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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스물다섯 스물하나 5화 명 대사

by 아이루스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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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이렇게 좋은 명언 들을 대사로 쏟아 내도 되는 건가요? 

스물 다섯 스물하나 대사가 기다려 지네요.

힘들고 지친 청춘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드라마 명언 

여기에 쏟아 부은 것 같아요.

우리 서로에게 응원이 되어주고 

용기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요즘 스물다서 스물하나 ost도 너무 좋네요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란다. 

백이진(남주혁)은 나희도(김태리)를 집 앞에 데려다주며 다음 날 진행될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전하라고 응원한다.

 

나희도는 “너는 너 말고도 다른 사람을 자라게 해. 내 응원은 그런 너에게 보내는 찬사야”라는 백이진의 말을 떠올린 후 “네 응원 다 가질게. 우리 같이 훌륭해지자”라고 웃는다. 

그리고 펜싱 대련에서 백이진이 사용했던 펜싱칼을 선물로 준다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선 나희도는 자신 있냐는 코치 양찬미(김혜은)의 물음에 “저 오늘 한 번도 안 져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희도는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고라니 소리를 내며 환호하는 나희도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얼마나 기뻤으면 그런목소리가 나올수 있을까

그런데 나희도는 ‘국가대표 나희도’가 된 후 가장 먼저 백이진을 만나러 책대여점으로 달려갔지만, 그만뒀다는 백이진이 자취방까지 빼고 사라진 사실을 알게된다.

 

나희도는  집 대문에 ‘국가대표 나희도’라는 글씨가 적힌 백이진에게 줬던 펜싱칼이 꽂혀있자 “진짜 간거네” 라며 슬퍼하는 모습 ... 

반면 백이진은 빚쟁이들이 동생 백이현(최민영)까지 찾아가 괴롭히자 삐삐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린 후 엄마와 외삼촌이 있는 포항으로 떠났다. 하지만 외삼촌을 도와 수산시장에서 일을 하며 힘에 부친 현실에 지쳐가던 백이진은 동생이 포항으로 내려온 자신의 결정을 원망하자 충격을 받았다. 사실 도망치고 싶었던 건 자신임을 깨닫고 괴로워하던 백이진은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라고 삐삐에 남겨진 나희도의 음성을 반복해서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

태릉선수촌에 입소한 나희도는 같은 방을 쓰게 된 고유림(김지연)의 냉대와 녹록치 않은 훈련 속에서 태양고 방송반 아나운서였던 백이진의 방송 녹음본을 청취하며 나름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백이진이 남기고 간 펜싱칼을 결연한 눈빛으로 보며 힘을 얻은 나희도는 ‘대통령배 펜싱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백이진은 스포츠뉴스를 통해 나희도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나희도의 소식에 기분 좋아하던 백이진은 지나가다 수돗가를 발견하고는 나희도와 ‘수돗가 분수대’를 만들었던 여름날을 생각하며 수도꼭지를 돌렸다. 그리고 같은 시각, 나희도도 선수촌 야외 수돗가에서 수도꼭지를 돌려 물을 틀었다. 바로 그때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각자의 장소에서 똑같이 수도꼭지 앞에 서 있던 두 사람은 마치 서로가 눈앞에 있는 듯 마주섰고, 백이진은 나희도를 향해 “축하해 나희도”라고 읊조렸다. 이어 두 사람이 흩날리는 눈 속을 내달린 후 멈춰서 손을 잡고는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상상으로 펼쳐졌다. 그리움이 만들어낸 두 사람의 상상 속 만남에 이어 “보고 싶었어. 근데 봤어. 네가 보여줘서”라는 백이진의 삐삐 음성이 흘러나왔고, 공중전화로 이를 들은 나희도는 눈물을 글썽였다. 풀하우스 15권이 나오기 전에 나타나겠다며 “기다려 희도야”라고 약속하는 백이진의 목소리와 또다시 동전을 넣어 반복해 듣는 나희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멀리서도 의지하고 응원하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5화 명대사 

 

“넌 왜 나를 응원해? 우리 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 나도 잘 해내고 싶은 욕심.”

“나의 어디가?”

“모르겠어, 그냥 네가 노력하면 나도 노력하고 싶어져. 네가 해내면 나도 해내고 싶어져. 너는 너 말고도 다른 사람을 자라게 해. 내 응원은 그런 너에게 보내는 찬사야. 그러니까 마음껏 가져.”

···

“네 응원 다 가질게. 그리고 우리 같이 훌륭해지자.”
- 서로를 응원하는 나희도와 백이진

“나 내일 국가 대표 평가전 하러 화성에 가. ··· 난 내일 최선을 다 할 거야. 근데 내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에 엄마는 없어. 나는 날 위해서만 최선을 다 할 거야. 내 노력은 나만 아니까.”
- 나희도

어릴 때, 엄마는 내 자랑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내 질투의 대상이었다. 엄마는 늘 화려했고 그게 당연해 보였다. 그렇게 태어난 사람처럼. 그런데 엄마의 일기장에 모든 페이지 밑엔 그날 연습에 관한 기록과 반성들로 채워져있었다. 단 하루도 빠짐 없이. 엄마만 아는 엄마의 노력들. 엄마의 화려함 말고 노력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 나희도의 일기를 본 김민채

“운영을 잘하는 선수한테는 운영에 응하지 않는 선수가 제일 당황스럽다. ··· 나희도! 네 자신을 못 믿겠으면 니를 선택한 나를 믿어라. 나는 원래 지는 선수 안 뽑는다.”

그래 나는 아직 나를 못 믿어
그런데 나를 알아봐 준 당신을 믿어
그리고 나를 믿는 너를 믿어. 나는 당신들을 믿고 간다.
- 양찬미와 나희도

“저기, 나 백이진 방송 녹음본 좀 빌려줄 수 있어? ··· 선수촌에서 힘들 때마다 들으려고. 응원이 필요할 거 같아서. 돌아올 거라고 믿는 건 아니고. 백이진의 선택을 믿어. 분명 더 나은 곳으로 갔을 거야. 좀 덜 힘든 곳, 덜 상처 받는 곳. 이제 내가 해줘야지 응원.”
- 백이진의 방송 녹음본을 빌리는 나희도

힘내. 할 수 있어. 그런데 과연 우린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는 말이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괜찮은 세상을 우린 아직 배운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봅시다. 최선은 다해봅시다. 다만 바랍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은 이미 우리의 편이길.
- 백이진의 방송 녹음본

“너 내가 쪽팔리냐? 스포츠카 타는 형이 아니고 생선박스 나르는 형이라? ··· 내가 화나는게 뭔지 알아? 네가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애라는 거. 가난을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애라는 거. 그따위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 차있으니까 친구들한테 거짓말도 나오고 오늘 같은 일도 생기는 거잖아.”

“난 솔직히 스포츠 카 타던 형이 좋고 좋은 대학 다니던 형이 멋있었어. 나한테 형은 늘 그렇게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 멋있어. 사실 쪽팔려. 나는 형이 그렇게 냄새나는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 것도 싫고 힘든 일 하는 것도 싫어!”

“일이 힘든 게 아니야 .. 이런 게 힘든 거야. 둘도 없는 동생한테 이런 취급받는 거. 네가 상처 없이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난 다 포기하고 내려왔어. 나한텐 그게 제일 중요했으니까.”

“제발 나 때문이라고 하지 마. 형이야말로 내 핑계 대지 마. 비겁하게.”
- 다투는 백이진과 백이현

1. 맞아 백이진. 그 단단한 마음은 이미 우리의 편이야. 그러니 우리 힘들 때는 마음껏 좌절하자. 실컷 슬퍼하자! 그리고 함께 일어나자. 함께 있지 않더라도 함께 일어나자. 내가 너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단단한 마음이 될게. 꼭 그렇게 만들게.

2. 백이진 나야. 희도. 네가 사라져서 슬프지만 원망하진 않아. 네가 이유 없이 나를 응원했듯이 내가 너를 응원할 차례가 된 거야.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내가 가서 닿을게. 그때 보자.
- 나희도가 백이진에게 보낸 삐삐

보고 싶었어. 근데 봤어. 네가 보여줘서. 그래서 오늘은 웃었어. 풀하우스 14권은 나왔어? 15권 나오기 전에 나타날게. 기다려 희도야.
- 백이진이 나희도에게 보낸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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