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사익 찔레꽃 이런 곡이었나
너무 가슴 저렸다. 하얀도복을 입고 뭔가 도인가은 느낌으로 봄날을 선사하며 나타난 장사익의 무대는 저먼 밑바닥 서러움같은 아린 감정을 끌어왔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노래 찔레꽃 당분간 계속 들을 듯한 기분이다.
찔레꽃은 장사익이 자신의 처지와 닮은 찔레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찔레꽃 가사
'불후의 명곡'이 역대 두 번째 단독쇼인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희망찬 봄을 열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유일무이한 가인(哥人) 장사익이 혼을 실은 희망가를 울려 퍼지게 하며 시청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역대 두 번째 단독쇼로 기획된 장사익 특집쇼 '봄날'은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44회는 전국 시청률 9.2%, 수도권 시청률 9.3%로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 두 번째 단독쇼로 기획한 장사익 특집쇼 '봄날'이 방송됐다. 레전드 '가인' 장사익이 공연을 이끌며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고 특별 게스트로 최백호와 소향이 출연해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개화 하듯이 움트는 모습을 '봄'이라는 글자에 담아내는 장사익의 모습이 특집쇼의 시작을 알렸고, 장사익은 대표곡인 '찔레꽃'으로 포문을 열었다.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토해내는 듯한 그의 창법과 음악이 전율을 일으키며 시작부터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봄을 맞이해 여러분과 만나 노래하는 것이 황홀하고 기쁘다"고 밝힌 장사익은 '여행', '꽃구경', '국밥집에서', '눈동자', '동백아가씨', '봄비' 등 인생의 애환을 달래는 곡을 연이어 불러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여운을 남겼다.
또한 손녀와 주름살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보기 싫은 주름이라도 웃으며 하루하루를 살면 아이들한테는 마치 봄에 핀 꽃처럼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다"며 "힘들고 어렵지만 꽃피는 날처럼 늘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댄서의 순정', '열아홉 순정'으로 흥을 돋우며 어깨춤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장사익이 직접 초대한 특별 게스트 최백호, 소향의 스페셜 무대도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최초로 장사익과 최백호의 듀엣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창법과 목소리지만 '한'이라는 공통된 정서를 목소리에 담아내며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어 장사익과 소향은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듀엣으로 소화해 감성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장사익의 소리에 감정을 더해주는 신명나는 연주가 짜릿한 쾌감과 힘찬 에너지를 선사했고 장사익과 최백호, 소향의 토크가 유쾌함을 자아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풀어낸 '불후의 명곡' 장사익 특집쇼 '봄날'의 마지막 곡은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었다. 장사익은 한국의 얼을 담아 '아리랑(그리운 강남)'으로 대미를 장식했고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목이 상해서 3번이나 병원 신세를 졌다. 2년만에 처음으로 노래를 해 많이 설렌다"고 밝힌 장사익은 "건강하게 오래도록 노래하는 인생을꿈꾼다. 올해는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장사익 특집쇼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은 탁월한 기획력으로 장사익 단독쇼를 성사시켜 안방극장 1열에서 생생한 현장감과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한국의 혼과 얼을 담아내는 가인 장사익의 목소리로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임인년의 기운찬 봄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단독쇼의 주인공 장사익은 국악, 재즈, 포크송, 락 등 음악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장사익'이라는 장르를 새로 구축하며 인생의 희로애락과 희망을 노래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불후의명곡 장사익 출처 - 스타뉴스
장사익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가수. 대중음악 전문 가수. 그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인데, 삘이 오도록 내지르는 억센 소리(음색, 창법)가 특징[2]이다. 대표작으로 찔레꽃이 있으며, EBS 공감 콘서트에서 부른 찔레꽃 후반 2분을 잘라낸 플짤이 디씨에 돌면서 인터넷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장기하와 맥락을 같이한다. 물론 장사익은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지기 이전에도 이미 충분히 평가를 받아 왔다는 점에서 다르다.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으며,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1995년 KBS 국악대상 대통령상 등 국악 방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97년 SBS 드라마 임꺽정 OST,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타이틀 곡인 하여가 태평소 파트를 연주해줘서 유명해졌다.
데뷔한 계기가 꽤나 드라마틱한데, 40대가 되도록 직장을 15군데 전전하다가 친구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동창(林東昌)[3]의 권유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관객과의 호흡을 중시하며 라이브만을 고집해왔기 때문에 실력에 비해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가창력과 현 대중가요판에 유일하게 활동하는 순수 국악계통의 목소리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때문에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 2 같은 무대에서 장사익과 관련된 미션이 나온다면 가수에게나 청자에게나 신선한 도전이 될 만 하다.
2. 활동
2015년 3월, KBS 공사창립 42주년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에 출연했으며, 동시간대 드라마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했다.
2016년 초에 성대결절이 발생하였다. 2015년말부터 쌓여온 무리가 원인이 된 듯. 결국 향후 스케줄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생명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다행히 2월 초에 받은 수술이 잘 되어서 오는 10월 5일에 다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장사익의 노래
장사익이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부적응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치유하는 음악이라는 뜻인 듯. 기사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나와서 애국가를 어린아이들과 함께 불렀다.
불멸의 이순신 게임을 했던 사람이라면,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고 엔딩과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를 기억하는가? 바로 장사익이 부른 '독도사랑노래' 이다. 노래
작사:김봉우, 작고:한 울, 노래:장사익
가자가자 어서가 내님실은 돛단배야
해뜨는 동해바다 독도로 가잔다
어서가자 어서가 한민족의 사랑싣고
찬란한 우리역사 펼치는 그곳
민족의 혼을 담아 숨쉬게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말하고 있는
독도야 독도야 우리독도야
가자가자 어서가 희망의 돛을달고
갈매기 반겨주는 독도로 가잔다
어서가자 어서가 칠천만의 사랑싣고
찬란한 우리문화 우리의 정신
민족의 역사속에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말해주고 있는
독도야 독도야 우리독도야
한국 나이로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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