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조팝나무, 공조팝나무 이야기
이팝나무, 조팝나무, 그리고 더불어 봄 산책길에서 자주 만나는 공조팝나무까지공조팝은 조팝과 혼동되기 쉽지만, 또 다른 매력을 가진 5월의 하얀 꽃나무입니다. 이팝나무, 조팝나무, 공조팝나무 이야기오월의 길목, 그 어느 거리든 흰 꽃들이 바람을 따라 출렁입니다.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다 보면 이름은 몰라도 마음을 건드리는 꽃나무들을 만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봄의 순백을 상징하는 세 나무, 이팝나무, 조팝나무, 공조팝나무를 함께 소개합니다.---1. 이팝나무 – ‘쌀밥처럼 포근한’ 봄의 향수이팝나무는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얀 꽃이 나무를 가득 뒤덮는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이팝’은 옛말로 쌀밥을 뜻하는 말. 꽃이 밥풀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랍니다.골목이나 교정, 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보..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