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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나무

봄에피는 보라꽃 앉은뱅이 제비꽃

by 아이루스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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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나는 3월이 되면 제비꽃이 인사를 한다.

어디든지 솟아나올 자리만 있으면 상관이 없다.

돌과 돌사이 아주 작은 틈만있어도 어느샌가 씨앗이 떨어졌는지 제비꽃이 피어있다.

너무 작아 모르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보라빛 여린색을 세상가운데 펼쳐보이는 제비꽃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줘도 괜찮고 알아주지 않아도괜찮다는 듯 무심하게 피어있는 제비꽃 어디든지 뿌리내릴 곳만 있다면 ... 자리를 차지하고 둥지를 틀고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왜 그이름이 제비꽃인지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여러줄기에 한송이 꽃을 자주색꽃을 피우는 제비꽃

여러해살이 풀이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한번도 나물을 해먹은 적이 없다.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채 뽑아 건조시킨후 민간요법으로 타박상에 전초를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왠지 어린시절 넘어져서 무릎이 긁히거나 하면
엄마가  풀을 빻아서 붙여주시곤 하였는데
그것이 제비꽃인가?

향료로도 이용한다고 한다.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제비가 돌아올 때 꽃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제비꽃 꽃말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주오.

신기하다 꽃은 그렇게 의연하게 혼자서 여기저기 피어나더니 나를 생각해주오 란다,. 순진한 사랑이란다.

오랑캐꽃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제비꽃 보다는 앉은뱅이꽃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원래는 보라색 제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산책을 하며 제비꽃에 관심을 갖고 좀더 자세히 관찰하니 신기하게 하얀색 제비꽃도 있다. 처음 발견했다.
원래 이렇게 꽃이 한종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구나 이름은 흰제비꽃 이다.

덕분에 좀더 제비꽃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것 같다.

 

 

 제비꽃 종류가 정말 많다.

제비꽃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 부류는 뿌리에서 잎과 꽃이 달리는 것으로 제비꽃, 흰제비꽃, 남산제비꽃, 콩제비꽃 등이 이에 속한다. 다른 한 부류는 줄기가 생기고 그 줄기에 잎과 꽃자루가 달리는 것으로 콩제비꽃, 노랑제비꽃 등이 속한다. 
흰제비꽃
제비꽃과 같이 줄기 없이 꽃대가 뿌리에서 올라오는 종류로 제비꽃과 비슷하나 꽃 색이 흰색이다.
남산제비꽃
제비꽃처럼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온다. 약간 음지진 장소를 좋아하여 숲 가장자리나 낮은 산길 등산로에 잘 자란다.
흰털제비꽃
줄기없이 뿌리에서 꽃대가 달리는 제비꽃 종류 중 하나이다. 강한 햇빛을 싫어하여 숲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잎이 길죽하며 긴 잎자루에 흰털이 많이 나 있다.
콩제비꽃
줄기가 있는 제비꽃 종류로서 산 가장자리 습한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노랑제비꽃
줄기가 있는 제비꽃 종류로서 깊은 산 중턱쯤에 잘 보인다. 다른 제비꽃의 꽃잎 색은 흰색이거나 보라색 계통인데 노랑제비꽃은 꽃 색이 노랑색이다.

 제비꽃 [Manschurian violet] (식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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