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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나무

봄에 피는 빨간꽃 명자나무

by 아이루스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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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쏘냐 아끼고...

명자나무라는 이름을 알았을때 생각나는말이다

 

 

 

 

봄에피는빨간 명자나무

명자나무꽃은 붉은꽃인데 왜 그모습이 화려함보다
청초해 보일까? 그것은 연한 초록잎사귀가 붉은 꽃과 어우려져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붉은빛이 청초하게 예뻐서 자꾸 눈에 간다

 

 

 

 

명자나무 이름이 다양하다.
중국에서 들어온 산당화 라고 하기도 하고
일본산 풀명자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한다.

봄에 피어나는 꽃들중에 가장 붉은 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아가씨꽃나무라고 불리우기도 하나보다.

중국 원산 산당화가 맞나, 일본산 풀명자가 맞느냐는 논란도 있었다고한다. 이렇게 이름을 놓고 얽히고설키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종)에서는 명자나무로 통일했다.

왠지 명자 아끼꼬 쏘냐 ..처럼 같은 나무 이름이 많다.친근한 이름 명자나무 마당넓은집에 명자꽃 집에 한그루씩 심어도 좋겠다.

 

 

 

명자꽃색은 홍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게 있다.
여름에 길고 둥근 누란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한다.


옛 기록에 의하면 명자나무 열매는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었다.열매를 썰어서 말리거나 쪄서 식용으로 널리 쓰였고 밀전이나 사탕에 졸여서 먹었다고 전한다. 모과처럼 술을 담그면 향기가 좋고 술맛이 일품이라고 했으며 옷장에 넣어두면 벌레와 좀을 없애므로 좀약 대용으로 사용했다.꽃을 말려서 꽃차로 마시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명자나무 열매의 약효가 모과와 거의 비슷하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술독을 풀어준다고 했다. 풀명자의 열매도 용도가 명자나무와 동일하다. 명자나무 열매는 향기가 좋은데 능금산을 비롯한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비타민 C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아름다움 속에는 가시가 있다는 속설처럼 명자나무도 그렇다. 아가씨꽃나무란 이름을 가진것처럼 예부터 집에는 심지 않았다고 한다.

명자꽃에 대한 들려오는 이야기 하나

명자꽃이 화사하고 한참 봄이 익어가는 시기에 피므로 부녀자가 꽃을 보면 바람난다고 하여 집 안에 심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고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갈잎떨기나무인 명자꽃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한다


명자나무꽃말 평범·조숙·겸손·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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