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물&꽃&나무210 봄에피는 보라꽃 앉은뱅이 제비꽃 겨울을 지나는 3월이 되면 제비꽃이 인사를 한다.어디든지 솟아나올 자리만 있으면 상관이 없다.돌과 돌사이 아주 작은 틈만있어도 어느샌가 씨앗이 떨어졌는지 제비꽃이 피어있다. 너무 작아 모르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보라빛 여린색을 세상가운데 펼쳐보이는 제비꽃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줘도 괜찮고 알아주지 않아도괜찮다는 듯 무심하게 피어있는 제비꽃 어디든지 뿌리내릴 곳만 있다면 ... 자리를 차지하고 둥지를 틀고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왜 그이름이 제비꽃인지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여러줄기에 한송이 꽃을 자주색꽃을 피우는 제비꽃여러해살이 풀이다.어린순은 나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한번도 나물을 해먹은 적이 없다.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채 뽑아 건조시킨후 민간요법으로 타박상에 전초를 .. 2020. 4. 13. 봄에 피는 빨간꽃 명자나무 명자 쏘냐 아끼고...명자나무라는 이름을 알았을때 생각나는말이다 봄에피는빨간 명자나무명자나무꽃은 붉은꽃인데 왜 그모습이 화려함보다 청초해 보일까? 그것은 연한 초록잎사귀가 붉은 꽃과 어우려져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붉은빛이 청초하게 예뻐서 자꾸 눈에 간다 명자나무 이름이 다양하다. 중국에서 들어온 산당화 라고 하기도 하고 일본산 풀명자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한다.봄에 피어나는 꽃들중에 가장 붉은 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아가씨꽃나무라고 불리우기도 하나보다.중국 원산 산당화가 맞나, 일본산 풀명자가 맞느냐는 논란도 있었다고한다. 이렇게 이름을 놓고 얽히고설키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종)에서는 명자나무로 통일했다.왠지 명자 아끼꼬 쏘냐 ..처럼 같은 나무 이름이 많다.친근한 이름 명자나무 마당넓은집에 명자꽃.. 2020. 4. 11. 봄에 피는하얀꽃 조팝나무 봄에 피는 꽃 겨울에는 그저 무의미하게 스처지나가는 식물들도 봄이 되기 시작하며 의미롭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푸르름 가득한 잎사귀에 작고 하얀 꽃방울을 수줍게 터트린 너는 누구인가? 한송이가 아니라 옹기종기 모여서 어여쁘게 한가족을 이룬 그러나 너무나 작고 작아서 더 예쁜 하얀꽃 그냥 스처갈수 없는 참고운 아침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봄에피는 하얀꽃 조팝나무이제 옹기종기 꽃마을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아마 조금 있으면 하얀꽃으로 덥혀있으려나... 조팝나무는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할 뿐 아니라 열이 심하게 오르내릴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 2020. 4. 10. 공동묘지에서 플랜테리어가 된 할미꽃 친구가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화분에 심겨진 할미꽃이다. 할미꽃어린시절 공동묘지에서 자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할머니들이 허리가 굽은 것 처럼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지금은 어디서 할미꽃이 자라고 있느냐 하면가정에서도 할미꽃이 키워지고 있다세월과 함께 공동묘지에서 안방으로 들어간 할미꽃 할미꽃 전설 이야기 전설의 고향에서 한번 들은 것 같다. 옛날에 일찍 홀로 된 어느 어머니가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늙은 어머니는 혼자 살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큰딸을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반기던 딸이 며칠 안 되어 싫은 기색을 보였다. 섭섭해하면서 둘째 딸의 집에 갔더니 그곳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셋째 딸 집에 가서 살겠다고 찾아가서, 고개 밑에 있는 딸집을.. 2020. 4. 8.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