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64 치매할머니의 웃픈이야기 치매걸리신 할머니가 계신다. 다행히 할머니는 가정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고 계신다.92세의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가 목욕차가 와서 목욕을 해주는 목욕서비스를 받게 되었다.할머니는 집에서 실수로 자꾸 오줌도 싸시고 똥도싸시고 하신다고 하신다.할머니를 목욕을 해주시는 요양사님들이 할머니를 목욕차에 태워 목욕을 하실 날이 되었다.목욕을 해주시는 요양사님이 할머니에게"" 할머니 오줌싸면 오쭘개 똥싸면 똥개에요." 라고 농담을 건넸다.치매에 걸리신 할머니가 대답했다."나 오줌깨 아니야""그럼 할머니 똥개에요?""똥개도 아니야"할머니가 대답하신다."그럼 할머니 뭔대요?" 라고 요양보호사가 물어보았다.할머니 대답 왈 ..."나목욕개ㅎㅎㅎㅎ"이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다.생각하면 할수록할머니 참 유머스럽다 .. 순진무구.. 2020. 4. 17. 사월에피는꽃 너는 이름이 뭐니? 날좋은날 4월 사월은 잔인한달처럼 생각되었는데 올해의 4월은 위로를 주는달이다. 너무 오래 움추러 들어서인가 불안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날 예전의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날 아마 따뜻해지는 날씨 때문인가보다. 마음까지 위로를 받게 되는 4월의 하루 산책길에 만난 예쁜꽃 너는 이름이 뭐니? 네이버 렌즈에 검색을 했는데 라일락 이라고 알려준다. 향이별로 업는데 라일락은 향기가 나는 꽃 아니었나? 노래로 라일락 향기 00 000였던것 같다. 뭔가 조금 다른것 같다. 라일락은 아니다. 다시 렌즈에 검색하니 이번에는 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라고도 알려준다. 다시 한번 했더니 고광나무 라고 알려준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때죽나무이다. 비슷한 그림을 찾아보니 아기사과나무 아기사과꽃이라고 한.. 2020. 4. 16. 봄나물 달래무침 집에 오며 봄나물을 가져온 shc 언니 집앞 화단에서 뽑아왔어! 집앞화단 이라니...? 생각해본다. 아직 shc집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도저히 상상히 안간다. 얼마나 집이 크면 집앞 화단에서 나물을 뽑을 정도인가? 우리집은 작은 감나무 아래 남아있는 손톱만한 땅도 밭이란 이름으로 임명했건만 .. 언젠가 한번 가서 집을 구경하고 말리라 생각한다. 다만 상상하기를 시골집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고 그앞 화단 정도일 거라 생각해본다 가져온 달래를 다듬는다. 생각외로 달래다듬기가 파다듬기보다 어렵지 않을것 같다. 씻어서 위아래 부분을 조금씩만 마른곳을 손질해주면 달래 다듬기 끝 달래로 나물을 묻혀보려고 하는데.. 음식솜씨가 없다. 요즘 음식이 더 하기 싫은 관계로 ..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다. 가져온것이니 .. 2020. 4. 15. 나의 티스토리 적응기 아는지인이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다.그래서 인지 이것 저것 인터넷의 돈모으는 알뜰한 정보들을 알려주신다.캐시피드를 시작으로리브메이트캐시워크 등 이런 어플들을 깔고 1원의 소중함을 알려주신다.그러다 보니 어떨땐 소소한재미를 주는 1원의 소중함을 배워보며 카드값 만원 십만원 쓰기는 그냥 생각없이 쓰면서 1원을 위해 악착같이 핸드폰을 터치하는 내모습을 보게된다.1원 때문인가?아니면 로봇처럼 터치를 부르는 나의 뇌의 자동반사인가 생각해보게 되는 즈음티스토리를 해보라고 알려주신다. 티스토리가 구글어쩌고 저쩌고 광고 어쩌고 저쩌고몇번 이야기를 듣다가 오래전 주 이메일로 사용하던 다음메일을 다시 클릭해보고 그냥 실험삼아 티스토리를 만들어보게 되었다.이런 티스토리 구조가 너무 어려워 몇번을 클릭 클릭 하며 자리를 .. 2020. 4. 14. 봄에피는 보라꽃 앉은뱅이 제비꽃 겨울을 지나는 3월이 되면 제비꽃이 인사를 한다.어디든지 솟아나올 자리만 있으면 상관이 없다.돌과 돌사이 아주 작은 틈만있어도 어느샌가 씨앗이 떨어졌는지 제비꽃이 피어있다. 너무 작아 모르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보라빛 여린색을 세상가운데 펼쳐보이는 제비꽃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줘도 괜찮고 알아주지 않아도괜찮다는 듯 무심하게 피어있는 제비꽃 어디든지 뿌리내릴 곳만 있다면 ... 자리를 차지하고 둥지를 틀고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왜 그이름이 제비꽃인지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여러줄기에 한송이 꽃을 자주색꽃을 피우는 제비꽃여러해살이 풀이다.어린순은 나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한번도 나물을 해먹은 적이 없다.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채 뽑아 건조시킨후 민간요법으로 타박상에 전초를 .. 2020. 4. 13. 봄에 피는 빨간꽃 명자나무 명자 쏘냐 아끼고...명자나무라는 이름을 알았을때 생각나는말이다 봄에피는빨간 명자나무명자나무꽃은 붉은꽃인데 왜 그모습이 화려함보다 청초해 보일까? 그것은 연한 초록잎사귀가 붉은 꽃과 어우려져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붉은빛이 청초하게 예뻐서 자꾸 눈에 간다 명자나무 이름이 다양하다. 중국에서 들어온 산당화 라고 하기도 하고 일본산 풀명자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한다.봄에 피어나는 꽃들중에 가장 붉은 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아가씨꽃나무라고 불리우기도 하나보다.중국 원산 산당화가 맞나, 일본산 풀명자가 맞느냐는 논란도 있었다고한다. 이렇게 이름을 놓고 얽히고설키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종)에서는 명자나무로 통일했다.왠지 명자 아끼꼬 쏘냐 ..처럼 같은 나무 이름이 많다.친근한 이름 명자나무 마당넓은집에 명자꽃.. 2020. 4. 11. 봄에 피는하얀꽃 조팝나무 봄에 피는 꽃 겨울에는 그저 무의미하게 스처지나가는 식물들도 봄이 되기 시작하며 의미롭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푸르름 가득한 잎사귀에 작고 하얀 꽃방울을 수줍게 터트린 너는 누구인가? 한송이가 아니라 옹기종기 모여서 어여쁘게 한가족을 이룬 그러나 너무나 작고 작아서 더 예쁜 하얀꽃 그냥 스처갈수 없는 참고운 아침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봄에피는 하얀꽃 조팝나무이제 옹기종기 꽃마을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아마 조금 있으면 하얀꽃으로 덥혀있으려나... 조팝나무는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할 뿐 아니라 열이 심하게 오르내릴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 2020. 4. 10. 양준일MAYBY 얼마전 양준일MAYBY너와나의 암호말을 읽었다. 그의 진솔한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물론 책의 글이 많이 않아서 더 좋았다. 원래 나는 양준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슈가맨을 보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를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있어서 늘 양준일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팬이란 다 그런가 보다 양준일에대한 1. 거짓없고 솔직하며 욕심이 없고 2. 멋지고 잘 생겼으며 3. 실패했지만 낙망하지 않고 4. 원한이나 세상이나 사람에 대한 원망이 없고 5.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6. 나름 소받한 삶의 철학을 지니고 있으며 7.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하며.. 8. 교만하지 않고 겸솜해.. 9.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10. 웃는 모습이 선해... 11. 발.. 2020. 4. 9. 공동묘지에서 플랜테리어가 된 할미꽃 친구가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화분에 심겨진 할미꽃이다. 할미꽃어린시절 공동묘지에서 자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할머니들이 허리가 굽은 것 처럼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지금은 어디서 할미꽃이 자라고 있느냐 하면가정에서도 할미꽃이 키워지고 있다세월과 함께 공동묘지에서 안방으로 들어간 할미꽃 할미꽃 전설 이야기 전설의 고향에서 한번 들은 것 같다. 옛날에 일찍 홀로 된 어느 어머니가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늙은 어머니는 혼자 살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큰딸을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반기던 딸이 며칠 안 되어 싫은 기색을 보였다. 섭섭해하면서 둘째 딸의 집에 갔더니 그곳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셋째 딸 집에 가서 살겠다고 찾아가서, 고개 밑에 있는 딸집을.. 2020. 4. 8.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