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는 6일 한국계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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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일(현지 시각) IMU는 허 교수를 비롯해 마리나 비아조우스카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 교수, 위고 뒤미닐코팽 프랑스 고등과학원 교수, 제임스 메이나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필즈상은
1936년 제정돼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젊은 수학자 2~4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여기에 40세 미만 수학자라는 까다로운 조건도 붙는다. 나이 제한 때문에 1983년생인 허 교수에게는 올해가 필즈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였다. 허 교수는 한국계 수학자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아시아 출신 수상자도 현재까지 8명에 불과했다.
애초 올해 세계수학자대회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바뀌고 총회와 필즈상 시상식만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렸다.
필즈상
필즈상(영어: Fields Medal) 또는 필즈 메달은 국제 수학 연맹(IMU)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수학자 대회(ICM)에서 수상 당시 40세 미만의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 이상 4명 이하에게 수여되며 필즈상 수상은 수학자들에게 가장 큰 영예로 여겨진다
필즈상은 캐나다의 수학자 존 찰스 필즈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산을 기금으로 만들어진 상이다. 흔히 수학 부문에서 최고 권위에 있는 상이라 여겨져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노벨상 위원회와는 관련이 없다. 1936년에 처음 시상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하여 14년간 시상이 중단되었다가 1950년부터 다시 시상이 이어졌다.[3] 한편 또 다른 유명한 수학계의 상으로는 2003년부터 노르웨이 왕실이 수여하는 아벨상이 있다
수상 조건
필즈상은 상이 수여되는 해의 1월을 기준으로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들을 대상으로 4년마다 수여되는데, 이 때문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도 필즈상을 수상하지 못한 수학자들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던 앤드루 와일스가 있다. 이러한 규정은 필즈의 유언에서 비롯된 것인데, 필즈는 그의 유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상의 수여는 이미 이루어진 업적을 기리면서 동시에 향후 연구를 지속하도록 격려하고 다른 수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뜻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 존 찰스 필즈
이러한 규정(40세 이하, 4명)에도 불구하고, 앤드루 와일스는 업적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8년 45세에 예외적으로 필즈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0년에는 필즈상 최초로 물리학자인 에드워드 위튼이 필즈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마리암 미르자하니가 최초 여성 수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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