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심는 시기

고추밭을 돌아보니 심어 놓은 고추모종이 잘 자라고 있다.

잡초가 또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듯 ..

남쪽지방은 고추모종 심는 시기 이미 4월에 고추모종을 비닐하우스에 끝냈다

비닐하우스를 아직 걷어내지 않았는데 

밤날씨가 좀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비닐하우스를 걷어내고 고추가 자라게 될 것이다 

고추모종 심는 시기

보통 남부지방 고추 모종 심는 시기는 4월 중순 에서 말

중부지방 고추 모종 심는 시기는 5월 초 ~ 5월 중순입니다. 

고추 모종 심는 시기는 기온과 서리에 의해 결정된다. 

밤기온이 적어도 15도는 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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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모종 준비

고추모종은 지역의 전통 5일장이나 주변의 종묘상에서 많이 판매한다. 매운 고추를 좋아하면 매운 모종으로, 덜 매운 고추를 좋아하면 조금 덜 매운 모종을 준비한다. 좋은 모종은 줄기가 굵고, 잎이 짙은 녹색이며, 줄기에서 잎의 간격이 좁은 것이다. 큰 것보다는 키가 좀 작고 잎의 간격이 좁은 모종을 선택해서 키우도록 한다.


고추는 퇴비를 많이 넣고 기르는 것이 좋다. 그래서 다른 작물에 비해 조금 많은 1㎡당 5㎏ 정도의 퇴비와 깻묵 5컵(1㎏)을 넣고 밭을 일군다. 두둑 간의 간격은 80~120㎝, 높이 30㎝, 바닥 너비 40~50㎝ 정도로 만든다. 물이 잘 빠지는 밭은 조금 낮게 만들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밭은 더 높게 만들어야 한다.

 

두둑만들기
우리나라의 장마는 길게 연속적으로 10일가량 비가 내리는 날이 있으므로 이에 맞추어 두둑을 높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둑이 너무 높으면 8월의 가뭄에 물 주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고추를 한꺼번에 30~40포기 이상을 심을 때는 위와 같은 두둑을 만들어야 하지만 주말농장에서는 이와 같은 두둑을 만들고 나면 밭이 남아나지 않는다. 이때는 상추, 아욱 등을 심은 가장자리에 고추를 심어둔다. 그리고 고추가 자라면서 밭에 있는 상추, 아욱 등의 수확이 마무리 되면 그 자리에 열무를 심어 가꾼다. 고추의 약한 그늘에 여름의 열무를 기를 수 있게 된다.

고추 심기
밭을 준비하고 2주 후에 모종을 심는 것이 좋다. 구입한 모종에 물을 흠뻑 주어 포트 안에 있는 고추 모종을 감싸는 흙이 젖도록 만들어 둔 다음 2~3시간 후 뽑아 심어야 한다. 고추 모종이 몇 포기 안될 때는 해거름에 심고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모종의 수가 많으면 해거름에 모든 작업이 끝나지 않으므로 낮에 작업을 해야 한다. 포트에서 모종을 뽑아내고, 두둑을 호미로 조금 파내고 포트 안에 있을 때 흙에 잠긴 만큼 흙에 묻히도록 심는다.

 

 

고추심는 간격
심는 간격은 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40㎝ 이상을 유지한다. 모종이 작다고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20~30㎝ 간격으로 심으면 고추가 자라면서 너무 우거져 관리도 어렵고 연약해진다. 심고 나면 두둑에 물에 흥건해질 때까지 물을 뿌려준다. 고랑에 물이 줄줄 흐르도록 물을 주고 마무리한다.

자라는 모습
고추를 4월 말이나 5월 초에 심으면 5월 말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져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초기에는 옮김 몸살이 심해 뿌리가 자리를 잡는 데 시일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뿌리가 완전히 자리를 잡는 2주 정도가 지나야 낮의 햇볕에 있어도 잎이 축 처지지 않게 된다.

아주 심은 지 20일 정도가 지나면 뿌리는 자리를 잡고 왕성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제일 위에는 새로운 가지가 생기고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고 고추가 달리기 시작한다. 줄기의 아랫부분에는 새로운 곁가지가 생겨서 자라기도 한다.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 3. 2., 박원만, 김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