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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뉴스 정보

월드컵 조추점 결과

by 아이루스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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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최종 조 추첨이 완료

 

그룹 A: 카타르(개최국, 51위), 네덜란드(10위), 세네갈(20위), 에콰도르(46위)
그룹 B: 잉글랜드(5위), 미국(15위), 이란(21위),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그룹 C: 아르헨티나(4위), 멕시코(9위), 폴란드(26위), 사우리아라비아(49위)
그룹 D: 프랑스(3위), 덴마크(11위), 튀니지(35위), 아시아-남미 플레이오프 승자    
그룹 E: 스페인(7위), 독일(12위), 일본(23위),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 
그룹 F: 벨기에(2위), 크로아티아(16위), 모로코(24위), 캐나다(38위)
그룹 G: 브라질(1위), 스위스(14위), 세르비아(25위), 카메룬(37위)
그룹 H: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한국(29위), 가나(60위) 


다음은 한국 경기 일정.


11월 24일 우루과이 vs 한국 
11월 28일 한국 vs 가나 
12월 2일 한국 vs 포르투갈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

 

일본은 죽음의조 ㅌ조

포트 1부터 포트 4까지 각각 8개 국가로 나눠진 4개 그룹은 A~H조에 각 포트별로 배분됐다. 하지만 조 추첨 원칙에 따라 같은 대륙 국가는 한 조에 묶이지 않는다. 단, 13팀이 나오는 유럽은 예외. 한국은 포트 3 중 가장 마지막에 뽑혀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배정돼 있던 H조에 들어갔고, 이후 포트 4에서 가나가 같은 조에 합류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피파 랭킹 등을 근거로 포르투갈, 미국, 가나와 한 조에 속하는 것을 최상의 결과로 내다봤던 만큼 사실상 추첨 운은 좋았다는 평가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일정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 리그 1차전, 11월 28일 가나와 2차전,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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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속한  E조
스페인(7위): 독일과 한조에 묶였으며 조별예선 2차전이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비록 독일과 한 조가 되었지만 나머지 둘이 만만한 팀이기 때문에, 스페인이 8년전과 같은 대참사를 당하지 않는 한 16강 진출은 낙관적이다. 참고로 2021-2022 네이션스 리그 당시 독일을 6-0으로 이긴 것을 비롯해서 이탈리아에 이어서 유로 2008부터 10년 넘게 신흥 독일 때려잡는 기계로 급부상한 팀이라 조 1위도 가능해 보인다.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48]: 뉴질랜드나 코스타리카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16강 진출은 비관적인 상황이다. 그나마 일본이 해볼만 한데,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인 입장이라 그 경기에 사활을 걸고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
독일(12위): 피파랭킹 순이라 비록 포트2에 배정되었지만, 한지 플릭이라는 새로운 사령탑 휘하에서 과거의 무자비한 "토너먼트의 절대강자" 같은 모습을 되찾고 있는 독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도 당당하게 1위로 통과를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스페인과의 1위 결정전이 최대 관심사로 보인다. 게다가,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페인에게 6골이나 주고 대참패를 기록하는 망신을 당했기 때문에 반드시 복수를 해줘야 되는 동기부여도 크다. 하지만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독일은 스페인을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게 문제다. 유로 2008 결승, 2010년 월드컵 4강, 2020~2021 네이션스 리그 등 전부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그래도 나머지 두 팀이 약체라 16강 진출은 긍정적이다.
일본(23위): 2010년 챔피언 스페인과 2014년 챔피언 독일을 만나며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었다.[49] 지금까지 일본은 단 한 번도 유럽 우승팀을 만나지 않았으나[50] 처음으로 두 팀이나 만나게 되었다. 직전 대회에서 일본의 이웃나라 팀에게 0:2로 패배하며 조별리그서 탈락했던 독일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겪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올 것이고, 스페인 역시 독일 외에 승점을 잃을 경우 매우 위험해질 수도 있음을 알기에 사력을 다할 것이기에 독일, 스페인 중 한 팀을 일본이 끌어내릴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

여기에 코스타리카가 진출을 확정지을 경우, 일본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까지 갖추고 있는 마누엘 노이어와 케일러 나바스, 그리고 국가대표에서의 최고 성적이 UEFA 유로 2020 4강이며 2021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이 1군 합류 후에는 유일한 우승 경력이지만 여전히 라 리가에서 탑 티어 골키퍼로 군림하고 있는 우나이 시몬까지 월드 클래스급의 골키퍼만 세 명을 연달아 상대를 해야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하게 된다.참고로 심지어 스페인이 우승한 이후로 만났기 때문에 한국이 상대했었던 스페인과 달리 진정한 의미로 월드컵 우승팀을 만났다. 최강의 전력인 두 나라와 약체인 두 나라로 극명하게 나뉘어진 조 편성이며, 스페인과 독일이 실질적으로 1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일본은 서로를 1승 제물로 삼으려 총력전으로 나오겠지만, 현실적으로 분석했을 때 두 나라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게다가, 독일은 한국의 전력을 얕봤다가 무득점으로 참패한 카잔의 기적의 망신을 잊지 않고 일본과의 1차전에서 반드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뭐 여담이라면 여담이겠지만 독일과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만난 조편성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게다가, 일본은 뉴질랜드가 아닌 북중미의 전통강호팀인 코스타리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뚫고 E조로 본선진출을 하는데 성공하게 된다면 매우 골치가 아픈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코스타리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를 연달아 상대하면서 죽음의 조를 뚫는데에 성공했던 숨겨진 저력이 있는 팀이다. 그래서, 코스타리카를 섣불리 약팀이라고 무시를 할 수도 없는데다 절대로 전력을 얕볼 수도 없을 것이다. 결국, 일본의 16강 진출은 가시밭길이 펼쳐진 지옥처럼 험난한 죽음의 조를 뚫어야만 꽃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조별리그에서 떨어지는 게 좀처럼 힘든 멕시코나 아르헨티나를 만난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사정이 눈꼽만큼은 나을 수도 있으나,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다.

여담으로, 아시아권팀인 일본이 E조로 들어왔기 때문에 독일이나 스페인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전에 한국과 미리 평가전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서, 한국으로서는 같은 조 포르투갈을 대비한 평가전 상대로 이들과 평가전을 잡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에 3포트에서 대한민국이 뽑혔다면 1994년 미국 월드컵의 향기가 스멀스멀 풍겼을 뻔했다. 심지어 볼리비아를 제외하면 조 구성도 같다. 또한 당시 볼리비아와 비슷한 위치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올 공산이 큰 상황이었다.

축구와는 별개로 스페인과 독일, 일본은 역사적으로 진하게 얽힌 적이 있는지라 '추축국 더비', '파시즘 더비'라는 언급도 간혹 나온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각각 3위와 준우승을 기록했던 벨기에와 크로아티아가 F조에 같이 배정되었고, 게다가 최종예선에서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원정 무승부, 홈 승리를 기록하면서 CONCACAF 1위로 진출해 4포트에서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까지 포함되었다.[53] 벨기에의 전체적인 우세가 예상되지만, 까딱 잘못했다가 벨기에도 1경기를 그르치면 바로 이 조는 4팀 모두 16강을 노리는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다. 벨기에는 황금세대가 현재 계속 노쇠해가는 중이고[54] 크로아티아도 4년전 준우승 팀과 비교하면[55]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받는다. 애초에 이 조는 월드컵 우승팀이 없는 만큼 고만고만한 느낌의 양민조이다. 실제로 뚜껑을 까 보면 벨기에는 2020~2021 네이션스 리그에서 파이널에는 진출했지만 파이널에서 동네북 신세가 된 팀이고 크로아티아 역시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틈바구니 속에서 겨우 살아나기만 했을 뿐인 팀이다. 모로코는 콩고민주공화국이라는 지나치게 쉬운 상대가 걸려 운 좋게 올라왔다.

사실 이 조의 가장 큰 문제라면 16강에서 E조 팀들과 만나게 되어서 독일이나 스페인을 16강부터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한국이 속한  H조
포르투갈(8위):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우루과이만 조금 조심하면 충분히 16강 이상을 노려 볼 수 있는 대진이 완성되었다. 대한민국을 20년 만에 다시 만난다. 또한 월드컵 역사에서 남북한을 두 번씩 만난 세계 최초의 팀[60]이 되었다. 포르투갈은 공교롭게도 2002년 대한민국에게 한 번[61], 2018년엔 우루과이에게 16강에서 또 한 번[62]씩 발목을 잡혀 떨어진 전례가 있어 동기부여 자체는 매우 충만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만난 가나에게도 대승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나의 선전으로 인해 겨우 2-1로 신승하는데 그쳐 골득실 차이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아픈 기억이 있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두 대회 연속으로 자국민 감독이 이끄는 외국 대표팀과 만났다.[63] 이번 예선에서 방심하다가 세르비아에게 비겨도 직행인 것을 일격을 얻어맞아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졌는데 포르투갈에게는 천운이 따라줘서 본선에 왔다.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에게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다.
가나(60위): 유럽의 최강 팀들과 배속되는 최악의 결과는 피했으며, 3포트에서도 뒤에서 2등인 한국이 배속되었다. 12년 전 手아레즈 사건을 설욕할 기회를 잡았으나, 최근 전력이 좋지 않고, 피파랭킹 면에서만 보았을 때는 H조에서 가장 열세이니 만큼 준비를 잘해야 한다. 지역예선에서 나이지리아 상대로 둘 다 비기고 원정다득점으로 겨우 올라왔다. 12년 전보다 확실히 전력이 하락했다.
우루과이(13위):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것이 나머지 세 팀이 전부 최근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우루과이가 꺾은 팀들이라는 점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대한민국을 2-1로 이기고 8강에서 가나를 승부차기 끝에 드라마틱하게 무찔렀으며 그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는 포르투갈을 이겼다. 대한민국을 조별리그 기준으로는 32년 만에 다시 만나고[64] 손흥민의 팀 토트넘 홋스퍼 동료 벤탕쿠르가 같이 대결할 확률이 커 보인다. 우루과이의 특징은 자기보다 포트가 낮은 팀에게는 확실하게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다. 지역예선에서도 페루를 이겨 본선에 왔고 그 이후 경기에서도 칠레를 이겨 예콰도르로부터 남미 예선 3위 자리를 가져왔다.
대한민국(29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유럽, 남미, 아프리카 1팀씩이 속한 조에 묶였다.[65] 운명의 장난처럼 벤투는 조별리그에서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과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상성이 안좋았던 우루과이였지만 벤투호 출범 이후 승리를 거두며 극복한 전례가 있다. 3년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노쇼의 호날두에게 복수에 성공할지도 초유의 관심사다. 이 정도 조 편성이면 2010 남아공 월드컵처럼 2위를 노리는 작전이 아닌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한다는 각오로 3경기를 치러야한다. 확정적으로 3승할 팀이 보이지 않고 1포트와 2포트의 차이가 적은 만큼 결국 1차전 우루과이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어느팀도 3승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이기는 것보다는 지지 않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실리적인 운영이 중요할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각 포트 팀들 중 가장 해 볼만한 팀들과 엮였다. 무려 상대팀이 1포트 꼴등, 2포트 중간, 4포트 꼴등이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노쇠화와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유럽 PO를 거쳐서 올라왔다는 점에서는 한국에게 괜찮으나 호날두의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 자체는 경계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미팀과 상성이 안 맞았지만 2018년에 있었던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챙긴 점을 생각해보면 우루과이가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이다.[66] 가나 또한 튀니지와 북중미 PO 다음으로 해볼만한 팀이라는 예상이었던 만큼 좋은 상대이다. 또한 희망적인 것은, 한국이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소속팀 상대로 1승 1무 1패[67]의 좋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1승 제물로 노릴 만한데 2차전 무승 징크스가 있어 깰 수 있어야겠다.
무엇보다도 직전 대회 때보다 전체적인 벤투호의 전력이 잘 가다듬어진 상태이고 직전 대회의 조편성보다는 무조건 낫다고 보는 게 맞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려봐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따져봤을 때, 첫 경기 우루과이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라도 거두지 못한다면 그나마 제일 만만한 가나를 이긴다고 해도, 아무리 노쇠했다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호날두와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세르지우 올리베이라, 헤나투 산체스, 윌리엄 카르발류, 후벵 네베스 등의 걸출한 미드필드진을 보유한 포르투갈 상대로는 승산이 매우 낮으므로 16강행은 어려워 보인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조편성을 다르게 생각하면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조이기도 하다. 4국 모두가 진지하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대진표는 H조 뿐이다. 또한 오히려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다른 조와는 달리 절대 우세를 점할 수 없기 때문에 승무패가 물리고 물리는 혼전이 벌어질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진흙탕 싸움이 예고된다.

포르투갈의 경우 강팀이 바글바글한 1포트 안에서 상대적 약체로 취급받는 것일 뿐 무시할 수 없는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우루과이는 2포트 혹은 남미 진출 팀에서나 약체 취급이지 월드컵에서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왔고, 또한 감독 교체 이후 불안정했던 조직력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전히 강호로써의 전력은 가지고 있다고 평가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비교하면 확연한 열세이나 가나와는 전력상으로도 해볼만 할 것으로 점쳐지고, 무엇보다 전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잡은적도 있는 저력을 가진 아시아의 강호이다. 가나는 본선진출국 중 피파랭킹 60위로 꼴등에 2022년 1월에 치러진 네이션스컵도 광탈[69]했고, 아프리카 예선을 원정다득점으로 간신히 올라올 정도로 현재 전력은 다소 약화되어 있지만, 이전 대회에서 강호들에게 여러번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경력이 있는 전통의 서아프리카 강호이기 때문에 결코 얕잡아 볼 수 없는 팀이다.
과거를 보면 여러모로 4개국간 서로 되갚아줘야 할 거리가 많은 리벤지 매치의 조다. 한국과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20년전의 일이지만 대한민국-우루과이-가나 3개국의 경우 2010 남아공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난 적이 있다. 가나와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신의손 논란으로,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은 20년 전의 리벤지 매치 겸 파울루 벤투 더비, 손흥민 VS 호날두의 맞대결을 유럽 리그가 아닌 월드컵에서 볼 수 있게 된 점, 3년전 유벤투스 방한경기 당시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한 악감정으로 엮여있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에게 월드컵 2연패를 갚아줄 기회를 잡았으며, 포르투갈은 2014년 월드컵에서 가나를 최종전에서 이겼으나 2-1 신승이었고,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대한민국과 가나는 월드컵에선 맞대결이 처음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서로 팽팽한 상황이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4년전 16강전의 리벤지 매치로 역시 포르투갈이 벼르고 있을 상황이다.

만약 카잔의 기적과도 같은 이변이 일어나서 호날두가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을 대한민국으로 인해 망치게 된다면 대한민국으로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복수가 될 것이다. 호날두로서는 과거 2019년 대한민국 축구팬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한 업보로 두고두고 남게될 것이며 벤투 감독에게 있어서는 유럽 강팀 국대의 감독이나 빅클럽 감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도 될 것이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2010년 조편성과 비슷한점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좀 더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그리스 대신 세대교체중인 우루과이가 들어갔고, 메시의 팀 아르헨티나 대신 호날두의 팀 포르투갈이 들어왔고,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가나가 들어왔다.

공교롭게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서 만났던 팀이 우루과이였다. 만약에 대한민국이 H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된다면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FIFA 랭킹 1위인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만나게 되는 껄끄러운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1위를 사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 1위가 된다면 16강 상대팀이 스위스나 세르비아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중 스위스와는 2006년의 리벤지 매치가 될 기회가 생긴다.

포르투갈이 톱시드라고 마냥 무섭기만 한 팀도 아닌 게 이 팀 지역예선에서 고작 세르비아에게, 비겨도 본선 직행할 걸 져서 플레이오프로 온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면 비겨버리는 선빵을 날릴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우루과이 역시 이기지 못할 거면 비긴 후 가나를 철저하게 두들겨서 16강에 진출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저들 나라에도 나무위키같은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나 최근 경기에서 UAE한테 패배해서 상승세가 꺾였으니 쉽게 이길 수 있을거라고 써 있을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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