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정월대보름

by 아이루스 2022. 2. 13.
728x90
반응형

이마트에 들렸더니 정월대보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호두 땅콩 마린나물 도라지 고사리 찹쌀등 을 팔고 있었다. ^^바로 정월대보름음식들이었다. 정월대보름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물들도 팔고 있었다. 벌써시간이 이렇게 쑥 가고 있다. 

2022년 정월대보름날짜를 알아보자
정월 대보름(正月大-)은 한국의 전통 명절로 음력 1월 15일을 의미한다.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 한다.
벌써시간이 이렇게 쑥 가고 있다. 계산해보니 정월대보름날짜는 2022년은 2월 15일이 정월대보름이다

반응형



정월대보름은 우리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다.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 이보다 좀 더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 이튿날을 실질적인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설도 있다.또한 세배를 드릴 수 있는 마지노 선이기도 하다.
새 학년이 시작하는 날은 3월 1일이지만 3·1절이 있어 본격적인 새 학기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정월대보름 음식으로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빈다.
날이 따뜻해져서 벌써 취나물이 나올때라는 것이다.

세시풍습의 정월대보름음식을 왜 먹게 됐는지 알아보자 

오늘날의 음식과 비교하면 보잘것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통 사회에서는 겨울철에 구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모두 동원하여 잘 먹고 노는 날이 대보름이었다. 견과류가 그렇거니와, 온갖 묵나물도 당시로서는 입맛을 돋구는 좋은 음식이었을 것이다. 대보름에 온갖 음식을 해서 많이 먹는 것은 곧이어 다가올 농사철에 대비하여 영양을 보충하자는 뜻도 있을 것이다.


부럼: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를 먹는다면, 정월 대보름에는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아침 일찍 부럼을 나이 수 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이 있다. 이를 '부럼깨기'라고 하는데 부럼을 깨물면서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비는 관습이 여전히 남은 것이다. 실제로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며,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를 먹음으로써 건강을 챙길 수 있기에 이러한 관습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양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깨먹는다는 상징성 때문에 견과류 중에서도 과피가 남아있는 견과류에 집착하는 습속도 남아있다보니 정월 대보름날에는 껍질이 남아있는 견과류가 정월대보름용으로 많이 유통된다. 개중에는 품질이 낮지만 껍질이 남아있다는것 때문에 되려 더 비싸게 바가지 씌워 팔리는 물건도 많이 보인다.

 

오곡밥(찰밥):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풍년을 기원하는 잡곡밥. 왜 굳이 오곡밥이냐면 과거 가을 추수 때 가장 잘 자라던 곡식들을 모아 한 밥 공기에 담으니 다섯 가지의 곡식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했기 때문. 일반 쌀이 아닌 찹쌀을 쓰기 때문에 밥물을 일반 밥을 할 때보다 적게 넣어야 한다.


진채(陣菜): 

묵은 나물이라는 뜻. 구체적으로 박, 버섯, 콩, 순무, 무잎, 오이, 가지껍질 등을 가리키는데, 여름에 더위를 타지 말라고 해당 나물을 준비했다는 조선시대의 기록이 있다. 보통은 열아홉 가지를 준비하지만 충분치 않다면 세 가지 정도로 줄어들기도 한다. 진채에 포함된 나물 외에 호박잎, 도라지, 콩나물 등을 쓰기도 한다.


귀밝이술(이명주): 

이른 아침에 부럼을 깨는 것과 동시에 찬 술을 마시는 관습. 이름처럼 귀가 밝아지고 귓병을 막아주며 1년간 좋은 소식만을 듣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술이다. 술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주기도 한다.
팥죽: 정월 대보름에도 팥죽을 먹는다. 동지 때와 유사하게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 먹는 것이며, 오곡밥을 만들 때 있는 팥과 병행해서 만들 수도 있다.


약밥

 

요즘은 쉽게 마트에서 정월대보름 음식이나 나물들도 따로 포장되어 나오니 간편하게 해서 먹을 수 있겠다. 정월대보름 음식이 예전 처럼 다양한 나물을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세시풍습에 따라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그리고 부럼은 먹고 있다. 정월대보름에 나물은 하기 귀찮고 오곡밥도 자신이 없고 땅콩이라도 사먹어야 하나 생각을 한다.

 


정월대보름 놀이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하였다.이 풍속들은 오늘날에도 일부 이어져 행해지고 있다. 지역별, 마을별로 제사를 지내는 곳도 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의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과정에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였다.

 

정월대보름에 하던 놀이를 보니 연날리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달맞이 다리밟기 이런 놀이들을 다 했던 기억이 난다.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도니다고 해서 잠을 자지 않기 위해 노력하던 기억도 난다. 특히 쥐불놀이의 추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더위팔기 역시 아침에 일어나 친구를 찾아가 친구이름을 부르고 그 친구가 대답하면 내더위 사가라 라고 외치던 기억도 난다. 

728x90
반응형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쯔강 돌고래  (0) 2022.08.06
맥추절  (1) 2022.07.03
노령연금 수급자격과 기초연금 수급자격에 대해 알아봐요  (0) 2022.02.04
2022년 24절기  (1) 2022.02.02
당뇨에 좋은 음식 5가지  (0)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