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란
2. 토란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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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이란?
땅의 달걀이란 뜻의 토란(土卵)은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Colocasia esculenta이다. 열대지방에서 재배하는 타로의 변종.
토란성분 무틴
토란차로 끓여서 마시기도 하며 국으로 먹을 경우 감자와 달리 몹시 미끈미끈한 표면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뮤틴과 갈락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으나 소화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한다. 참고로 요리할 때 토란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삶아내면 미끈한 식감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다. 이 미끈거리는 점액질은 그냥 끓일 때 국에 다 퍼진다. 반면에 이런 미끈미끈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 취향 차이. 감자보다는 유명하지 않은지 감자인 줄 알고 먹었다가 전혀 다른 맛에 놀라기도 한다.
수확되는 시기가 추석 즈음이기 때문에 추석의 절식이다. 설날에 떡국을 올리듯 추석에는 토란탕을 차례상에 올렸다.
토란잎
주로 밭에서 키우는 토란은 굵은 줄기 하나에 큰 잎 한 장이 붙어서 시골에서는 비오는 날 우산으로 쓰곤 했다는 말이 있고,농촌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에서도 비오는 날 토란잎을 쓰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는데, 실제로 토란잎에 물이 스미지 않고 고이므로 충분히 가능할 듯하다.[5]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인지라 열대지방에서는 훨씬 크게 자란다.
토란줄기
토란줄기는 토란대라고 많이 불린다. 보통 육개장이나 각종 찌개류에 어김없이 등장하곤 하는데, 먹을 때는 맛있지만 건조 과정은 좋지 않다. 지름 3~5cm정도 되는 줄기를 베어다가 말리는데, 껍질을 벗기는 것도 귀찮을뿐더러 독특한 향까지 난다. 뭐라 형언할 수 없는 향기가 나는데, 만약 토란 줄기의 점액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맡는다면 진짜 고역이다. 냄새가 정말 형언할 수 없어서 막 딴 토란 줄기의 냄새 때문에 찌개에 들어간 토란줄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뭐 어차피 다 말리고 나면 특유의 향기도 사라지지만.
게다가 한 바구니 따서 말려도, 말리고 나면 한 줌이 된다. 어차피 물에 불리면 조금 불어나긴 하지만 어찌 보면 처음 토란 줄기 말리는 사람이 보자면 진짜로 일하는 보람이 없다. 인건비 때문인지 중국산이나 북한산도 많다. 토란대에는 약한 독소가 있어서 조리 전에 전처리를 하지 않으면 식도가 따가울 수 있다. 토란대가 육개장 종류의 음식에 자주 들어가게 된 이유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토란요리
상술했듯 육개장이나 찌개에 식재료로 사용되곤 하며, 일본에선 오세치요리에 토란으로 만든 반찬이나 토란수확축제와 더불어,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냄비에 이모니를 만들어 나누어먹는 '이모니카이(芋煮会)'라는 일본의 전통 만든 국으로 토란이 들어간다. 6.5미터의 냄비에 포크레인(...)으로 재료를 투하하고 조리해서 3만명 가량이 먹을 수 있는 토란국을 끓여 나눠먹는다.
한중일에는 과거 추석에 토란 요리를 먹는 풍습이 있었고 지금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란국으로 해먹었으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토란뿌리를 요리한 토란국을 먹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토란을 삶아 아린맛과 독성을 빼고 삶은 토란을 썰어서 구워서 먹기도 하고, 그대로 소스에 찍어서 먹기도 한다.
중국, 일본에서도 토란은 흔히 쓰이는 식재료이다. 중국, 대만은 고기 요리는 물론 전병이나 만두의 소에도 토란이 들어간다. 빵에도 팥 앙금 대신 토란이 들어간다. 일본에서도 가정요리로 토란 조림, 소고기와 곤약 등이 들어가고 된장으로 맛을 낸 토란찜 등의 다양한 요리가 있다.
토란 부작용 식용 시 주의점
디펜바키아와 독성분이 비슷한데, 대부분의 천남성과 식물들이 그렇듯이, 수액에 옥살산칼슘 결정체가 들어있어 점막과 피부를 자극하기에[6] 맨손으로 토란을 다듬으면 심하게 가려워진다. 여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아이가 토란을 먹고 입천장이 까지고 가렵고 구강이 부어서 탈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려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게 좋다. 알레르기는 더 심각하다 또한 독성 때문에 생식해선 안 된다.
열심히 노력해 튼실하게 꾸려 놓은 무언가를 '알토란 같다'고 표현한다. 또한 사람이 토라졌을때 알토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ex)알토란 져니
토란은 인삼 마냥 땅의 거름기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연작을 하지 못한다. 동남아 원산답게 물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매년 논의 일부를 토란밭으로 활용한다. 올해는 이 구역, 내년은 저 구역 하는 식으로 땅을 돌려가면서 지력을 벼농사로 회복시키고 난 뒤 다시 토란을 심는다.
해충도 잘 없는데 옛 농서에는 메뚜기도 안 먹는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토란마저도 응애 앞에선 속절없이 당한다.
물토란은 땅에서 자라는 토란과 달리 물에서 자란다. 동남 아시아 원산인 다년생 수생식물로 뿌리에서 돋아 길이 1~1.5m 정도이고, 잎은 입술 모양이나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으로 길이 30~50cm, 폭 25~30cm 남짓 자라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파상형상을 띠고 표면은 미끄럽다.
꽃은 6~8월에 피며 잎자루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육수꽃차례로 달리며 길이 25~30cm, 너비 6cm 정도의 노란색 불염포에 싸였다. 꽃차례의 밑 부분에는 암꽃, 그 위에는 수꽃, 맨 끝 부분에는 무성화가 달려 있다.
잎까지 검은 것은 블랙 매직이라고 한다. 잎과 줄기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땅에서 자란 토란은 알뿌리라서 식용할 수 있지만, 물에서 자란 물토란은 실뿌리라서 식용할 수 없다.
겨울에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햇볕을 좋아하며 그늘에서 키우면 줄기가 약해져 지탱하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진다. 그래서 햇볕이 좋은 야외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게 좋다. 번식력이 좋은데 줄기가 뻗어 나가면서 번식한다.
토란의 효능
땅에서 흙을 캐내면, 얼핏 감자가 있는 영양가 있고 독특한 식감이 있는 토란
토란효능
1. 토란은 탄수화물(약 26%), 단백질(약 2%), 무기질 등과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2. 주성분이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감자와 고구마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녹말의 공급원 역할을 했다.
3. 또한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4.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예방에 좋다.
5.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6.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7. 토란의 미끈거리는 것은 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관을 강화해준다.
8. 토란 줄기는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 채소에 속한다.
9. 천연 항산화 성분인 멜라토닌은 수면유도 노화방지 치매예방에 좋다.
토란의 효능
토란의 대표 성분 "멜라토닌"
수면유발 작용
대뇌반구의 가운데에 있는 송과선이라는 샘에서 멜라토닌이 만들어집니다. 인체로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면 이미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는 멜라토닌이 혈중으로 분비되기 시작하며, 이것이 밤에 즉 불을 끄면 더 깊이 잠을 잘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빛이 생기면 즉 아침이 되면 혈중 멜라토닌 양은 줄어들어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외 연구활동에 알려진 멜라토닌의 효능
- 불면증 치료, 시차피로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
- 생체주기리듬(Circadian Rhythms) 조절, 세포파괴 방지
- 두통 약화 (편두통 예방효과)
- 혈중 지질(콜레스테롤) 감소
- 유방암 세포의 증식 억제 (항암작용)
- 성기능 향상, (전립선의 크기를 축소하여) 전립선 비대증 치료
- 뇌의 성숙, 혈관계와 신경 면역계의 기능 항진 등 여러 기능 조절에 관여
- 걱정, 우울증 해소
멜라토닌의 분비를 자연적으로 촉진시키는 방법
1. 멜라토닌은 밤에 생성되므로 밤 10시 이전에 취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갖는다.
2. 멜라토닌이 많은 콩, 귀리, 쌀, 보리, 생강,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 등을 많이 섭취한다. 이것을 잠자기 30분 전에 먹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3. 대뇌가 멜라토닌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트립토판)을 공급해주기 위해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4. 전자파 노출을 삼가고, 과식을 하지 않는다.
알칼리성 식품, 토란 요리 할 때는 다시마, 쌀뜨물이 필수
토란의 주성분은 녹말, 단백질, 섬유소, 무기질 등으로 소화가 매우 잘되는 음식입니다. 그렇지만 수산석회가 있어서 이를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입이 아리기도 하고, 몸 안에 쌓이면 결석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하고 요리해야 합니다.
그것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다시마"와 "쌀뜨물" 입니다.
토란을 요리할 때는 먼저 쌀뜨물에 토란을 삶아 떫은 맛을 없앤 후에, 요리할 때 다시마를 첨가하면 맛있는 토란의 맛을 느낄 수 입습니다.
참고 > 삶은 토란의 영양성분
단백질 2.5g, 탄수화물 12.5g, 칼슘 17mg, 인 32mg, 비타민 C 3mg
독충에 쏘였을 때는 "토란고약"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 줄기를 짠 즙을 발라주고, 심한 치통에는 볼이 부었을 때 토란과 생강을 갈아 발라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르면 교체하고, 너무 말라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생강즙으로 닦으면 깨끗이 떨어집니다.
타박상, 염좌, 화상에도 껍질을 벗긴 토란을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환부에 두껍게 바른 다음 가제를 대고 붕대를 감아줍니다. 이틀에서 삼일 뒤 환부에 벌집 같은 구멍이 생기면서 고름이 빠져 나와 상처가 낫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