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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사위질빵

by 아이루스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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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사위질빵성분
사위질빵효능
사위질빵 전설


시골길에 하얀눈이 내렸다. 사위질빵이라는 실묵이다.
이름에 사위가 들어갔는데 사위와 장모이야기가 내려온다.
사위질빵 효능도 알아보자.~


사위질빵 전설
옛날 어느 마을로 장가든지 얼마되지 않은 사위가 있었다.
장인, 장모는 이 사위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부인과 처가에 다니러 오면 상다리가 묵직하게 차려 내놓는 것이었다.
“옛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했는데 우리 귀한 사위가 왔으니 내가 씨암닭을 한 마리 잡았지. 어서 들어 보게나.”
장모님은 신이 나서 자꾸만 사위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을 권했다.
그러면 사위도 싫지 않은 표정으로 웃는 것이었다.
“장모님께서 이렇게 저를 후하게 대접해 주시니 자꾸 처가에 오고 싶어진다니까요. 장모님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음식이 입 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 것 같다니까요.”

점잖게 밥상을 받고 있던 장인도 한 마디 거든다.
“김서방! 많이 들게나. 무슨 음식이든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네그려. 옛부터 밥이 보약이라고 했으니 잘 먹어야지.”
가을철이 되어 농사 지은 곡식들을 추수하여 거둬들일 때가 되었다.
사위는 장인,장모가 애써 농사지은 곡식들의 추수를 도와주기 위해 올 해도 처가로 왔다.

장인,장모는 그런 사위가 고맙고 대견했지만 자기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 힘든 일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김서방! 바쁠텐데 또 왔는가? 논엔 일할 사람들이 있으니 자네는 일하는 시늉만 하게. 힘 써가며 일하고 나면 내일 아침에는 몸살이 나서 일어나지도 못할걸세.“
그러자 힘든 일을 하고 싶지 않던 사위도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만 차마 표정으로 드러내진 못했다.
“장인,장모님께서 저를 걱정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아직 저는 젊으니 괜찮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일을 마칠려면 서둘러야지요. 어서 논으로 나가시지요.”
장모가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이사람아! 아서게. 처가의 일이라면 언제든 달려오는 자네 마음 우리가 잘 알고 있으니 이번 추수 일은 무리하지 말게. 그러다 몸 상하면 오래 고생해야 돼.”

다른 농부들과 같이 사위도 볏짐을 져서 집으로 들여놓는 일을 시작했다.
장인,장모는 사위가 몸살이라도 날까 걱정되어 사위에게는 짐을 조금 지게 하였다.
사위만 짐을 조금 지게 하니 같이 일하던 농부들이 저희들끼리 빈정거렸다.
“뭐야. 이 집엔 사위만 사람인가? 왜 차별을 하는거야.”
“그러게 말야. 저 사람 짊어진게 어디 짐인가 말야. 피죽도 한 그릇 안 먹은 사람이 힘써는 것 같구만.”
“이보게들! 놔두게나. 뭘 그리 수군대. 처가에 온 사위를 장인,장모가 아끼지 않으면 누가 아껴줄 거야. 그렇게 배가 아프면 자네들도 어서 장가를 가라니까. 허허허!”
“아저씨! 저것 좀 보세요. 약한 사위질빵덩굴로 질빵을 해 짐을 져도 끊어지지 않겠잖아요? 짊어지고 있는 저것이 어디 짐이라고 할 수 있나요?”
농부들끼리 수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 사위는 그만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리곤 얼른 볏짐을 더 짊어지고 더 이상 꾀를 부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다.
해마다 추수철이 되어 처가로 찾아오면 동네 사람들은 그 때일을 떠올리며 그 사위를 가리켜 ‘사위질빵’이라고 놀려대곤 했다.

이처럼 산과 들에 있는 다른 덩굴들은 대단히 질겨서 좀처럼 끊어지지 않지만 유독 사위질빵 덩굴만은 굵은 줄기임에도 잘 끊어진다.

줄기와 뿌리는 한방 및 민간에서 천식·풍질·각기·절상·진통·발한·파상풍·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
이뇨제로도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위질빵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재미있는 사위질빵에 내려오는 전설이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살고 있는 사위질빵은 덩굴 길이가 3~5미터 내외이며 가지가 갈라지며 옆의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백색 꽃이 피고 열매는 수과로 5~10개씩 모여 달리며 9~10월에 결실한다.

사위질빵 성분
덩굴줄기와 잎 전체에는 케르세틴. 스테롤. 유기산.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여 있다.

사위질빵 효능
덩굴 전체를 약재로 활용하며 생약명을 여위라 부르며 맛이 맵고 약성은 따뜻하며 관절통. 설사 탈항. 진통. 근골동통. 경간한 열. 곽란 설리 등을 치료한다.

☆사위질빵으로 치료하는 한방 병증 해설
부종-[浮腫]:몸 안 곳곳에 체액이 정체되어 얼굴 또는 사지 등 심하면 온몸이 붓는 병증
유종-[乳腫]:유방 乳房에 발생한 종기
유종-[流腫]:단독 丹毒이 이리저리 번져 나가면서 부어오르는 병증


소변불리-[小便不利]:소변량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거나 막혀서 전혀 나오지 않는 병증 소변장애 [小便障碍]
곽란설리-[藿亂泄利]: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으로 대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일


●근골 통증-[筋骨痛]:근육과 뼈가 아픈 증세
이뇨-[利尿]: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
수렴-[收斂]:넓게 펼쳐진 기운을 안으로 모이게 수축시키는 효능
진경-[鎭痙]:경련을 진정시키는 효능
진통-[鎭痛]:아픈 것을 가라앉혀 멎게 하는 효능


●설사-[泄瀉]:수분함량이 많아 죽 모양으로 배설되는 병
탈항-[脫肛]:항문부 [肛門部]가 외부로 튀어나온 증세
대장염-[大腸炎]:대장 점막에 발생한 염증 대장 카타르
소아간질병-[小兒癎疾]:간질성 발작이 소아기에서 발생하여 반복되는 신경계 질환
신경통-[神經痛]:신경에 통증이 있는 증세

☆사위질빵 용량과 복용방법


●건조한 사위질빵 전초 1일 복용량 15~24그램 물 1리터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불

로 뭉근하게 달여 1일 3회 식후 한 컵씩 복용하시면 위에 적힌 병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또는 건조한 사위질빵 전초를 1일 용량 15~24그램을 가루 내어 1일 3회 식후 물과 함께 나누어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살고 있는 사위질빵은 덩굴 길이가 3~5미터 내외이며 가지가 갈라지며 옆의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백색 꽃이 피고 열매는 수과로 5~10개씩 모여 달리며 9~10월에 결실한다.

출처 메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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