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마지막회가 끝났다.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해방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햅게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가 남긴것이라면 손석구라는 배우의 재발견 이라고 할 것이다.
구씨 구자경 그리고 손석구 그의 과거 출연작들도 .... 보게되는 ...ㅎㅎ
구씨라는 비밀스러운 등장인물을 통해 상상해본 그의 과거가 현실보다 더 드라마틱한 모습이었기때문인지도 모른다
명언들을 ..드라마 속에서... 무슨 의미일까 무슨 뜻일까 다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보고 아직 그들은 해방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해방...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해방인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것 그리고 그것은 ... 한발 한발 힘들게 ... 걸어가 보는것 .. 회피하지 않는 것 그것이 해방의 시작일 것이다.
염미정과 구씨의 사랑이 그렇고
구씨가 알콜중독에서 ... 서서히 한발 한발 ... 오늘 웃을 수 있는일들 ... 그 것을 찾아내는 것이 그렇고
염미정이 돈을 빌려주고 안갚은 전 남친을 만나더라도 이제 그가 성추행범으로 몰릴수 잇는 상황에서 외면하지 않고 알려주는 것 ... 진정한 해방의 시작인것이다.
구씨가 술을 사들고 술병을 주머니에서 꺼내다 동전 오백원짜리를 주머니에서 떨어뜨린다. 그런데 그 동전이 굴러가 아슬 아슬 하수구 구멍에 떨어지지 않고 하수구 라인에 위에 아슬 아슬 안전하게 있는 것을 보며 그는 술병을 걸인에게 던져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온전하게 알콜중독을 치료받지는 못했지만 한발 한발 어렵게 그곳에서 해방되기 시작한것이다.
자신을 찾아오는 산사람도 죽은사람도 ... 그들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것이다.
해방될 수있다는 것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해 추앙할 수있어야 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알아야 한다.
내가 정말 사랑스럽다 라는 미정의 고백처럼
누군가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누군가가 감기한번 걸리지 않길 바란다면
그런 자신의 모습을 통해 ....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해방일지가 아쉽게 끝남지만
남긴여운을 ..곰곰해 .새겨본다.
‘나의 해방일지’가 해방의 순간을 맞으며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는 인생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염씨 삼남매와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7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6.073%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 한 번 운명처럼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 염창희(이민기 분)는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언제나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오던 염미정(김지원 분)은 마침내 내면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행복하면 더 큰 불행이 올까 두려워했던 구씨(손석구 분)는 조금씩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며 변화했다. 염기정(이엘 분)은 조태훈(이기우 분)과 끝까지 행복을 지키며 설렘을 안겼다.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그렇게 인생을 이어나갔다. 고되고 어려운 인생에도 한발 한발 나아가는 이들의 변화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남겼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저마다의 인생에서 ‘해방’을 꿈꿨던 인물들은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았다. 마침내 해방감을 느끼며 미소 짓는 네 사람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봄을 불러왔다. 삶은 계속되고 또다시 겨울은 오겠지만, 인생을 환대하는 법을 배운 염씨 삼 남매와 구씨는 언제고 삶을 견뎌낼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그렇게 다음 문장을 열어둔 채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나의 해방일지’는 시작부터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서울에서 한참 떨어진 시골 마을에 사는 염씨 삼 남매는 리얼한 일상으로 공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들 각자가 품고 있는 고민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들이었다. 삼 남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도 울고 웃었다. 그러다 불쑥 낯선 설렘이 찾아왔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꺼낸 염미정의 “날 추앙해요”라는 고백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서로를 구원하며 변화해나가는 염미정과 구씨의 특별한 사랑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염창희와 염기정의 이야기도 공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구씨와 염미정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함께 드러난 구씨의 과거사, 서울로 돌아가게 된 구씨, 삼 남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팀장과 친구의 불륜에 휘말린 염미정, 염창희의 퇴사 등 모든 인생이 그러하듯 이들에게도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찾아왔다. 이를 통해 ‘나의 해방일지’는 시청자들에게 인생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여운을 남겼다.
‘나의 해방일지’는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추앙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 화제성 지수 차트를 싹쓸이 하는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과 따스한 시선으로 작은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낸 김석윤 감독과 박해영 작가의 명불허전 시너지에 찬사가 이어졌다.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은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인생캐’를 다시 썼다. 이민기는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주목받았고, 김지원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짙은 감성연기로 몰입을 이끌었다. 손석구는 전무후무한 ‘구씨’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섰고, 이엘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안에 진솔함을 녹여내 캐릭터의 맛을 살렸다. 천호진, 이기우, 박수영, 정수영, 전혜진, 이경성, 김로사, 이지혜 등 연기 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천호진과 이경성은 현실 아버지, 어머니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이기우, 박수영, 이지혜는 ‘해방클럽’이란 힐링조합으로 사랑받았다. 정수영, 김로사는 리얼한 연기로 매 장면 감칠맛을 더했고, 전혜진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나의 해방일지’는 막을 내렸지만, 인물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삶이 계속되는 한 삼 남매와 구씨는 행복과 불행 사이를 오가며 자신들만의 ‘해방일지’를 완성해나갈 것이다. 동시에 이 드라마를 만난 시청자들도 각자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 것이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삶에서 잠시나마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준 ‘나의 해방일지’는 오래 기억될 인생 드라마로 남았다.
출처 스타투데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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