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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
꿀풀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고 전체에 짧은 흰 털이 있다.
줄기는 모가 졌으며, 키는 30 센티미터쯤이다. 잎은 마주 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길둥근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5~7월에 줄기 위에 입술 모양의 꽃이삭이 자줏빛으로 핀다. 들에 나는데 한국 각지에 분포한다.
꿀풀 쓰임새
한방에서 전초를 화하고초라 하여 약용한다. 어린 잎은 먹는다. 생약명으로는 하고초 또는 동풍으로, 열을 내리고 간을 맑게 해주며 이뇨, 소염, 소종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꿀풀은 약초로 알려졌는데, 속명(Prunella)도 편도선염을 뜻하는 독일어(Brunell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고초(夏枯草)라고도 한다. 고려 때는 연밀(燕蜜)이라는 이두향명으로 불리었고, 조선시대에는 ‘져비ᄭᅮᆯ’로 불리다 지금의 꿀풀로 되었다.
꿀풀 효능
꿀풀에는 약효가 있어 급성황달형 간염에 복용하면 황달이 없어지고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또, 안과질환에도 이용되고 두통과 유방염·결핵성 임파선염 및 간기능 장애로 인한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으며, 흉막염이나 폐결핵에도 치료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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