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 시기이다.
문을 열어 두었더니 소나무에서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가 되었다.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주의 해야 할듯 하다. 송화가루가 날리는지 아주 멀리서 재채기 하시는 분 소리가 들린다.
송화가루
송화가루(松花--,표준어: 송홧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이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한다. 송화가루를 확대하면 두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바람에 잘 날라 다닐 수 있다. 형태는 노랗고 연두빛이 나며 고운 가루이다. 한국에서는 이를 모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송화 다식은 궁중음식으로 유명하며 술이나 면에 섞어 먹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송화가루는 봄철에 코와 기관지로 들어와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1] 반면 송화가루가 양만 보면 나무들 가운데 매우 많지만,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견해도 있다.[2]
송화가루 식용 식용
송화가루는 내려 앉은 가루를 모아 물에 침전시켜 송진과 독을 제거한 후 다식이나 면을 만들때 섞어 먹을 수 있다. 향긋하고 달짝지근한 솔향이 나서 인기가 많다. 다식을 만들때는 송화가루와 꿀을 섞어 반죽하고 이를 다식판에 모양을 내어 찍어내어 굳혀서 먹는다.
송화가루는 말 그대로 소나무 꽃가루다. 소나무는 보통 4월에서 5월 사이에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수분(꽃가루가 식물에 전이되어 수정을 거쳐 유성생식에 이르는 일련의 행위)하는 풍매화로 기타 다른 곤충을 통해서 수분하는 식물과는 다르다. 이 송화가루는 의외로 민간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약재이다. 색깔은 노랗고 약간의 연두색을 띠고 그 형태는 아주 고운 가루이다. 예로부터 궁중에서는 이 송화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임금님이 드셨다고 하고 특이하게 민간에서는 술이나 국수에 섞어서 먹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