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대표기도문

🌿 7월 넷째 주 대표기도문

하늘을 창조하시고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장마가 지나고 뜨거운 여름 햇살이 땅을 덮는 이 계절에
주의 은혜로 저희 마음에도 생명의 빛이 가득 비추기를 간구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의 집을 사모하여 발걸음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시고,
육신은 피곤할지라도
영혼은 주 안에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 여름의 열기처럼
우리의 예배도 식지 않게 하시며
한 줄기 바람처럼
주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시원함을 주게 하소서.

작열하는 햇빛 아래 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주님의 은혜로 저희의 메마른 마음을 적셔주시고
기도하는 이 시간,
참된 쉼과 회복이 되게 하옵소서.

한 주간 무더위 속에서도
믿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고 살아온 저희를 품어주시고
가족과 이웃, 공동체가 서로를 더 깊이 돌보고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의 따뜻한 그늘이 되어 살게 하소서.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이 시기,
하나님이 주시는 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믿음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님 임재하시고,
주의 종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마다 생명과 능력이 있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삶으로 순종하는 결단을 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영원한 생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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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는 여름 한가운데에도
우리의 심령에 시원한 생수를 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