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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뉴스 정보

시루섬의 기적 이란?

by 아이루스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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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 나온 시루섬의 기적 이란?

 

SBS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생존 주민 이몽수 전 증도리 이장(83)과 노진국(78), 박동준(76)씨와 갓난아기를 잃은 어머니 최옥희(84)가 출연^^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로 인한 홍수로 섬의 대부분이 수몰되며 232명의 주민들이 약 20제곱미터 크기의 물탱크와 세 개의 원두막에 대피하여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하는 인명피해를 내었지만 224명이 생존한 사건이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발생한 집중 폭우로 남한강이 범람했을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갓난아이 1명 사망)이 물탱크에 올라가 14시간을 버텨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일을 말한다.


당시 시루섬은 23만 8000m2 면적의 남한강 가운데 있는 수중도였는데, 1972년 8월 19일 오후 3시쯤 태풍 베티로 인한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44가구 250여 명이 모여 살던 섬 전체가 물바다가 됐다. 이에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 198명은 높이 6m·지름 5m짜리 물탱크 위로 올라갔다. 이들은 서로 팔짱을 낀 채 구조대가 도착한 다음날 새벽까지 14시간을 버텼으나, 이 과정에서 갓 백일이 지난 아기 한 명은 비좁은 공간에서 압사해 사망했다.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는 혹여나 주민들이 동요할까봐 아이가 죽은 사실을 숨겼고, 197명은 다음날 모두 구조된 후에야 아이의 죽음을 알게 됐다. 이처럼 14시간의 생사의 고비를 오간 사투 끝에 197명 모두가 구조되면서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오게 됐다.  


떼죽음 免(면)한 協同(협동)과 끈기 | 동아일보 1972.08.28 기사(뉴스) (출처: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한편,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시루섬 일부분이 수몰되면서 주민들은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고, 섬의 면적도 6만m2로 줄어들며 황무지로 변했다. 단양군은 2017년 시루섬이 내려다보이는 단양역 국도변 수양개유적로에 ‘시루섬의 기적’ 소공원을 조성했다. 소공원에는 젊은 여인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 동상과 서로 꼭 붙어선 채 단단히 스크럼을 짠 주민들의 모습을 표현한 동판 등을 담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루섬의 기적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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