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효능

비트효능
빨간무 비트

아주 선명한 빨간색 때문에 마시는 먹는 혈액, 먹는 피라 불리는 비트
하지만 꼭 색깔 때문만은 아니라고 한다. 최근 들어 더 각광받고 있는 채소 비트는 그 선명한 색과 뛰어난 영양소와 효과로 먹는 혈액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빨간색 비트만 생각하는데 사실 골드비트라고 해서 노란색도 있고 품종에 따라 모양도 약간씩은 다르다고 한다.

비트를 활용한 요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러시아의 빨간 스튜인 보르시치이다. 

비트 효능을 살리며 먹는 방법이 궁금하다. 

 

1. 비트를 먹는 방법.
- 주로 뿌리를 식용으로 하지만 비트 잎을 먹기도 하며 그 색깔에서 연상되는 맛과는 좀 다른 맛을 냅니다.

데치거나 끓이면 단맛이 우러나와 스프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비트 먹는 방법이며 비트의 효능을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큼하고 새콤할 것 같은 맛이지만 조금 흙냄새가 난다고 해야 할지 기대했던 맛은 아닙니다.

즉 비트를 생으로, 날 것으로 먹으면 약간은 흙냄새가 납니다. 밑 준비를 먼저 해서 부드럽게 하면 단맛이 증가하게 되니 익혀서 먹는 것이 비트 효능을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트 먹는 방법 될 것입니다.



⑴.  비트 먹는 방법은 삶아서 먹는다. 

- 물론 채를 썰거나 해서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만 한번 익혀서 먹는 편이 좋습니다. 통째로 삶아서 자르면 됩니다. 껍질을 벗기면 색도 빠지고 비트 효능을 살려 줄 영양소도 다 소실되니 통째로 익혀 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씻어놓은 비트를 통째로 넣고 약한 불로 약 10분 정도 삶습니다.

안까지 푸욱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데 삶을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더 빨간 색이 됩니다.



⑵. 효능을 잘 살릴 수 있는 비트 먹는 방법 기본은 스프, 조림, 샐러드, 피클, 볶음, 야채주스 등의 스무디, 케이크 등입니다.

- 그 중 야채볶음을 만드는 레시피는 비트 하나에 무우, 감자 등을 채 썰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재료를 모두 채 썰어서 각각 소금을 약간 넣어 잘 볶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물을 조금씩 넣어서 물을 증발시켜 가면서 볶아주세요. 감자나 비트 모두 익어야 하기 때문에 기름 등을 넣고 볶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트 효능 제대로 볼 수 없겠죠? 이렇게 중간 중간 약간씩 물을 더하면서 볶아준 후 다 익었다 싶을 때, 간장을 약간 넣고 잘 섞은 후, 깨를 뿌려 완성하면 됩니다.


⑶. 가장 보편적이고 맛있어 보이는 비트 스프는 비트와 가장 궁합이 좋은 감자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농후하고 진하면서 부드러운 스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냄비에 버터를 넣은 후, 양파를 볶다가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넣고 더 익힌 후, 우유와 물 그리고 집에 있는 치킨스톡 같은 거나 없다면 3분 스프 등을 조금 넣어 끓어오르기 전에 약한 불로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여기에 비트를 더하고 소금, 후추로 맛을 낸 후 믹서에 갈아서 조리용 채에 걸러 준 후에 생크림을 더해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주면 비트 비시스와즈 즉 차가운 감자스프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비트의 효능을 잘 살리고 궁합 좋은 식재료인 감자를 활용한 비트를 먹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비트의 효능.

⑴. 칼륨이 풍부합니다.

- 나트륨과 함께 세포 침투력을 유지,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 칼륨은 염분배출을 촉진시켜 줍니다.
따라서 부종이 신경 쓰인다면 많이 드셔 보세요.


⑵. 비타민C와 B, 엽산,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분해와 합성을 돕는다.
- 또한 비타민C는 콜라겐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⑶. 피를 맑게 해 줍니다.
- 일산화질소가 풍부한 비트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피로회복과 수족 냉증, 어깨 결림 등의 근육이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⑷. 장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 천연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와의 상승효과로 장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또한 장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균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을 먹이로 해서 콜레스테롤 억제, 노폐물 배출 등의 활동을 합니다.


⑸. 간 기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간에서의 지방누적을 방지하는 베타인의 활약으로 지방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해독작용을 촉진시키는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간 경변의 예방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