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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뉴스 정보

보령해저터널

by 아이루스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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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신흑동)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 77번 국도의 일부이며, 도로명주소로는 전구간이 원산대로에 속해있다.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보령(대천) ~ 안면도를 잇는 구간의 일부를 이룬다. 2012년 4월 착공하여 2019년 6월 10일 관통했으며, 2021년 12월 1일 오전 10시에 개통하였다.

# 총 길이 6,927m로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며,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원산도에서 안면도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로 이어진다. 거가대교처럼 교량+터널 조합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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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에서 한반도 본토(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주교면 송학리, 고정리 일대인데, 여기가 아닌 좀 더 멀리 떨어진 대천항(신흑동) 쪽으로 연결한다.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공사가 힘들고 비용도 더 들지만, 원산도에서 가까운 주교면 지역에 보령화력발전소가 있어서 원료인 석탄을 싣고 오는 화물선을 쉽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서 터널이 필요한 거였고, 일대 해역에 고려청자가 묻혀 있는 것으로 조사[1]되었고, 서해안고속도로(대천 나들목)와의 연계를 위해 현재와 같은 노선이 되었다. 터널까지 개통이 된다면, 안면도에서 보령까지의 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보령 지역 섬들 중 원산도가 육지(보령)와 이어지게 된다.

해당 터널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인물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였는데 그가 충청남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역점 사업으로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터널 개통을 한 달여 앞둔 2021년 10월 이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터널 개통을 실제로 보지 못했다. 관련 기사

77번 국도의 일부이며, 특히 이 터널은 2010년대 민자도로 열풍 속에서 모처럼 나타난 전액 국가재정사업이라 통행료 자체가 없다.

양방향 모두 70km/h 구간단속을 시행 중이며, 대천 쪽 터널 출구 바로 앞에 회전교차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으므로 대천 방향으로 주행시 터널 진출 전에 미리 감속해야 한다. 원산도 방향은 수심 80m 지점까지 상대적으로 급하게 오르고 내리는 만큼 속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이 터널을 이용해 원산도에 상수도가 보급된다. 기존에는 원산도 자체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하였지만, 터널 완공 이후에는 육지에서 오는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보령 해저터널 개통 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육지와 상수도가 연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산도 주민들은 오히려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쓰레기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 또한 터널 개통으로 여객선 수요가 줄어들어 기존의 여객선 노선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원산도 저두와 효자도 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


 

 

 

 

이륜자동차 통행금지 
자동차전용도로는 아닌 일반도로지만 보령경찰서에서는 이륜자동차의 통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보령경찰서장 명의로 이륜자동차 통행제한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해저터널이라는 이유로 이륜차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오토바이 및 자전거 라이더 측에서 반발이 거세다. 이 정책이 보령경찰서장의 권한남용이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보령해저터널의 규정 제한속도는 70km/h인데 전국에는 80km/h가 제한속도인 도로도 이륜자동차의 통행이 허용되는 국도가 많기 때문에 제한속도는 타당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 또 터널이 이륜자동차 통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과학적·공학적 근거 자료는 전혀 없고, 터널 내 이륜자동차의 사고 발생확률과 치명률 또한 국내외에서 발표된 유의미한 정보가 발표된 적이 없다. 국내에서 이륜자동차의 통행이 허용되는 터널 중 보령 해저터널보다 운행 환경이 나쁜 곳은 얼마든지 있다.

해저터널과 직결되는 원산안면대교는 이륜자동차의 통행이 가능해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중교통
터널이 개통된 이후 대천여객의 102번 버스가 보령시내와 원산도를 잇기 위해 이 터널을 이용한다. 

 

출처 나무위키

사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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