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원인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이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이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광란의 파티를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최근 선진국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 차례 광란의 파티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 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 이라고...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 알고 있다"며
성적 접촉이 전이를 증폭한 것 같다는 것
감염사례건수
현재까지 30건 이상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한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감염된 사람이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성적 접촉 등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을 때 퍼뜨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국제 행사가 열려서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 퍼지는 계기가 됐다고..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처럼 고열과 근육통이 나타나고 심하면 온몸에 발진이 돋는데, 주로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퍼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원숭이두창 발생국가
WHO에 따르면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스위스, 미국, 호주 등 15개국에서 90건이 넘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한다.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사람 간에는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감염자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며, 치명률은 3~6% 안팎이다.
외국어 표기
Monkeypox(영어)
전파
-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
- 사람 간 감염은 흔하지 않으나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 확산
치명률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약 1~10%는 사망
(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치명률은 3~6% 안팎)
치료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 사용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원숭이두창'은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나 그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 증상이다. 주로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오고 있다.
병원체
병원체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Orthopoxvirus)로, 이는 1958년 덴마크의 한 연구실에서 사육되던 필리핀원숭이(Macaca fascicularis)에게서 처음 발견되었다. 당시 이 원숭이가 천연두(두창)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원숭이두창의 사람 간 감염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인근 지역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 서부·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 된 상태다.
전파 경로 및 증상
원숭이두창 감염은 설치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며, 사람 간에는 병변·체액·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게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된다. 구진성(丘疹性, 경계가 뚜렷하고 언덕과 같이 조직이 융기된 발진의 한 증상) 발진의 경우 수포나 농포 등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손에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보통 6~13일이며, 발현된 증상은 약 2~4주간 지속된다.
진단 및 치료
원숭이두창의 진단은 ELISA, 항원검사, PCR(유전자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이뤄진다. 치료의 경우 전용 치료제는 없고 시도포비어(Cidofovir), 브린시도포비어(Brincidofovir), 타코비리마트(Tecovirimat),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Vaccinia immounoglobulin) 등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다.
치명률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주로 의료 환경이 낙후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어 치사율은 최대 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그 치명률은 3~6% 내외이다.
다만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을 85%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의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아픈 동물의 서식지 및 물건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또 감염된 환자의 경우 격리 조치를 행해야 하며, 환자 보호 시에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발생 상황
원숭이두창은 사람 감염 사례가 1970년 최초 발견된 이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우리나라에서의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기존의 원숭이두창 풍토병지역인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과 북미에서 이례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었다.
2022년 5월 13일 ~ 21일 13:00시 WHO에 보고된 비 풍토병 국가의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다만 우리 질병관리청은 2022년 5월 22일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를 2016년 완료했다며,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시 신속히 환자를 감별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ealtime-PCR)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이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갖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
원숭이두창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