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한창 햇살에 눈부시다
사철나무이름
"겨우살이나무", "동청뫼", "동청목"이라고도 하는 노박덩굴과의 늘푸른 나무로 사계절 내내 초록색이라 사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난대지방에서 자라고 키는 3~5m 쯤으로 발에 채일 정도로 흔하게 심어 기르며 추위와 공해, 음지에 강하며 원래 해안가에 서식하던 식물이여서 내염성이기도 하다. 나무 껍질은 흑갈색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가죽질이며 길이 3~7cm, 너비는 3~4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인데 굵은 콩알만하고 진한 붉은 색으로 익는다. 겨울이 되면 열매껍질이 네 조각으로 갈라지고 속에서 빨간 씨가 나온다. 씨가 나올 때 모습이 약혐이다.
사철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쓰여지며 인도쪽에 경계선으로 쥐똥나무처럼 심어져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담장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 중 하나인데 가지치기를 통해 반듯한 벽을 만들기도 한다. 뿌리나 수피를 이용하여 약용으로도 쓰인다. 몇몇 유사종으로는 금테사철, 금사철, 금반사철, 황록사철, 줄사철, 긴잎사철, 흰점사철, 은테사철, 무룬나무 등이 있다.
독도의 천장굴 주변에 100년 이상 된 사철나무가 자생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차나무와 닮았는데 사철나무와는 아주 먼 관계이므로 기분 탓이다.
사철나무 출처 위키백과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해안가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성 나무입니다. 줄기에서 마주나는 진녹색 잎에는 비닐질의 반짝이는 광택이 있으며 꽃은 여름에 잎겨드랑이로부터 꽃줄기가 자라나와 아주 작은 황녹색꽃들이 그 끝부분에 무리지어 달리게 됩니다. 꽃이 지고 나면 달리는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가을이 되면서 붉은 색으로 익으며 갈라져서는 붉은 씨앗을 드러내게 됩니다. 종류에는 잎이 푸른 사철나무 이외에 잎에 하얀 무늬가 든 은시철, 노란 무늬가 든 금사철, 덩굴이 져 땅을 기면서 뒤덮으며 줄사철, 마주나는 잎이 탑처럼 층을 져 자라 올라가는 탑사철 등이 있습니다.
사철나무키우기
빛
일년 내내 직사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하며 관리합니다.
물주기
토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너무 건조하게 키우면 잎이 거칠어 보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토양이 배수가 잘 된다는 전제 하에 쾌적할 정도의 적정한 토양습도를 유지하고 있도록 해줍니다.
온도
정원에 심어 두고 키우는 경우 실외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화분에 심어 키우는 경우 서리에 피해가 있기 전에 직사광선이 들면서 화분흙이 얼지 않을 정도로 차가운 실내로 들여 놓습니다.
토양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나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질 토양을 좋아합니다.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고형비료를 화분가에 아주 조금만 올려주고 물비료를 규정농도보다 약하게 타서 월1회 정도 물주기를 대신해 줍니다.
번식
새순들을 잘라 꺽꽂이로 번식시킵니다.
분갈이
화분안에 뿌리가 가득 둘러차면 보다 큰 화분을 선택하여 새흙으로 갈아심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