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효능
곰취는 서늘한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산나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파종하여 수확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작물이다. 씨앗은 가을 또는 봄에 파종한다. 포기나누기는 휴면기에 들어가는 10월 이후나 새순이 돋아나기 직전인 3~4월이 적당하다. 곰취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이용가치가 더욱 높다.
주로 자라는 곳은 한국, 중국, 일본이며 봄을 대표하는 나물이다. 곰취라는 이름은 깊은 산속 곰이 먹어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로 어린잎을 식용하는데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1m까지 자란다.
하트 모양이 특징이며 잎은 날카로운 톱니 무늬가 나있다. 예쁜 노란 꽃이 특징이다.
참고로 모양이 비슷한 독초 '동의나물'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의보감이 절로 떠오르는 이름과 나물이라는 말 때문에 헷갈리기 쉬우나 알칼로이드성 맹독을 가진 독초다. 노란 꽃, 하트 모양의 잎등이 곰취와 비슷하나 양지에서 자라는 곰취와 달리 그늘 등지에서 자라고 꽃이 여러개 피는 곰취와 달리 꽃이 하나만 피며 곰취와 달리 동의나물은 톱니 무늬가 뭉툭하고 잎 표면에서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동의나물은 독을 제거한 후 한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900m 이상에서 자라는 산나물이며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고 해서 웅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곰취는 4월~6월이 제철인데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이 나고 은은하게 나는 향이 특징이며, 어린잎을 쌈, 나물, 녹즙 등으로 식용합니다. 곰취는 봄철 보약이 따로 없을 정도로 다양한 영양소와 적당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곰취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곰취 효능
1. 피로 회복
곰취에는 상추의 약 6배에 달하는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피로 물질을 억제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혈관 건강
곰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이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해 주고 혈압을 안정시켜주어 고혈압에 도움이 됩니다.
3. 뼈 건강
곰취는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골밀도를 강화해 주어 어르신들의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을 억제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주어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4. 다이어트, 변비 예방
곰취의 생것은 100g당 3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곰취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배변 활동을 도와주어 장 건강 증진 및 변비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5. 면역력 향상
곰취에는 비타민C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감기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노화 방지, 피부 미용
곰취는 베타카로틴 성분들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노화를 일으키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세포의 손상 속도를 지연하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C 성분은 인체에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 산소를 없애주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항암 효과, 기관지 건강
곰취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염증 유발을 억제하며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줍니다. 또한 곰취는 동의보감에 기관지에 좋은 나물로 기록되어 있으며 기관지 내 염증을 배출하고 폐를 튼튼하게 해주며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곰취 부작용
곰취는 성질이 따뜻한 식품으로 몸이 차가운 소음인에게는 잘 맞지만, 몸에 열이 나는 소양인에게는 잘 맞지 않아 과복용 시 체질에 따라 두통과 구토, 갈증, 황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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