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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뉴스 정보

가스라이팅 뜻

by 아이루스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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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남편 살핵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은해가 남편 윤모씨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꾸준히 드러나고 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영화 '가스등'에서 아내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가스등을 어둡게 한 뒤,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거다", "왜 엉뚱한 소릴 하느냐"며 핀잔을 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파트리시아 에반스 주장에 따르면, 가스라이팅 학대 과정은 거부→반박→전환→경시→망각 등으로 이뤄진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가해자 생각에 동조하며 의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은해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며, 윤씨가 가스라이팅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가스라이팅 뜻 알아보자.

 

가스라이팅(gaslighting) 또는 가스등 효과(瓦斯燈效果)는 심리적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1944년 미국의 영화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한 말이다.


가스라이팅 유래
영화 Gaslight (1944년)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가스등 (1944년 영화)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의 작가이자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은 영화 가스등(Gas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ight Effect)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1] 이 영화는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계속 핀잔을 준다(tell her off).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가스등 효과(Gaslight Effect)'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만들어졌다. 이런 행위를 하는 자는 '가스라이터'라고 한다.[2]


 

영화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유형
파트리시아 에반스(Patricia Evans)의 주장에 따르면 가스라이팅 학대 방법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이러한 행위가 점진적으로 이어지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게 된다는 것이다.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망각 :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게 되어 가해자에게 점점 의존하게 되며, 상대방을 통제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모든 행위를 가리킵니다. 지속적인 세뇌, 거짓말, 비난 등으로 스스로의 행동이나 기억, 판단을 믿지 못하게 만들어 가해자에게 의지하도록 유도합니다. 

 

주로 연인이나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친한 관계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의식,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목적으로 언어적, 행동적으로 상황을 유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는 우울증, 무기력증을 겪고, 다른 관계로부터도 고립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 예시

예를 들어 내가 사랑하고 의지하던 남편, 연인이 내게 거짓말을 할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의심하는 대신 나 자신을 의심하고 탓하며 불안해하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이 내 탓을 하거나 비난을 했을 때, 스스로 그 상황에 대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상대방의 말을 믿고, 의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아래 질문들을 읽어보고 해당되는 것이 많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늘 사과하고 있는가?
자신이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평소보다 빠른 판단이 안되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가?
의사결정을 할 때 계속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있는가?
상대가 무언가를 잘못했지만, 정확히 판단이 안되는가?
친구들에게 상대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기 어려워진다.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 변명하게 된다
항상 그 사람의 방식대로 일이 진행되고 결정되고 있다
그 사람이 윽박지를까 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
평소 내가 한 말을 되새기고 후회하고 자책한다
가끔 혼란스럽고 미쳐가고 있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에게 늘 사과하고 있다
더 이상 변경하는 것이 싫어 말하지 않고 숨기는 일이 늘어난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뭘 해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같이 느껴진다
 


가해자의 말
주로 가해자는 아래의 말들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내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지,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체크해보세요.

네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내 입장이 아니라서 너는 몰라
왜 이렇게 예민하니, 네가 예민한 거야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얘기야
다 니 상상이야. 
나는 그런 얘기 한 적 없어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나니까 니 얘기를 들어주는 거야
넌 왜 이렇게 이 잘못을 반복해?
다른 사람들이 널 얼마나 알아, 내가 너에 대해 제일 잘 알아
너 왜 생사랍 잡아? 쓸데없이 집착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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