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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꽃&나무

맹감나무 꽃 청미래덩굴 토복령효능

by 아이루스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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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나무꽃이 피었다

맹감...열매만 알았지 꽃이 핀지 몰랐는데
맹감나무에도 꽃이판다
어린시절 간식으로 먹었던 맹감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맹감나무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청미래덩굴은 경기도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전라도에서는 맹감나무 혹은 명감나무다

맹감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맹감나무 효능도 알아보자

 

 


맹감나무

백합과의 낙엽식물인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각지에서 흔하게 자라는 가시덩굴나무로 1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합과의 가문은 원추리, 얼레지, 윤판나물 등 거개가 초본식물들로 예쁘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데 청미래덩굴은 목본식물인 점이 특이하다.


청미래덩굴의 뿌리줄기는 꾸불꾸불 옆으로 길게 뻗는데 굵고 딱딱하다. 2m 정도까지 자라는 줄기는 마디마다에서 굽으며 가시가 있다. 혁질의 잎은 어긋나며 원형에 가까운 넓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윤이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이며, 끝에는 덩굴손이 나 있어 주변의 나무들을 꽤나 귀찮게 감아 오르며 자기 몸을 지탱한다.

5월에 피는 황록색의 꽃은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지름 1cm 정도의 둥근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9~10월에 붉게 익는다.

 

청미래덩굴 이름
청미래덩굴은 식용으로, 약용으로 쓰임이 많은 나무다. 그래서인지 청미래덩굴은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황해도와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경기도에서는 ‘청미래덩굴’, 강원도에서는 ‘청열매덤불’, 호남지방에서는 ‘명감나무’ 또는 ‘맹감나무’라 부르며, 줄기에 가시가 있어 ‘종가시나무’, ‘매발톱가시’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빨간 청미래덩굴 열매는 꽃꽂이 소재로 애용되는데 꽃가게에서는 ‘멍개나무’로 통한다.

망개나무? 
그런데 망개나무와 청미래덩굴은 전혀 다른 종이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을 정도로 귀한 나무이다. 이처럼 혼동을 일으키기에 경기도지방의 명칭인 청미래덩굴로 식물명을 정했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청미래덩굴 이름에 대한 혼동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바로 그 유명한 ’망개떡‘ 때문이다. 망개떡은 참쌀가루를 쪄서 치대어 청미래덩굴 잎으로 싸서 찐 떡이다. 경남 의령군에서는 망개떡을 그 지역의 오랜 역사를 지닌 향토음식이라고 주장하며 망개떡의 주재료인 청미래덩굴 잎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청미래덩굴을 조직배양하는데 성공, 이를 특허출원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효능 
청미래덩굴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잎은 차를 달여 마시고, 열매는 술을 담가 먹는 등 식용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미래덩굴 뿌리에는 녹말질이 들어 있어서 뿌리를 잘게 썰어서 여러 날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곡식과 섞어 밥을 지어 먹는 등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우나라’가 망하자 산으로 피신한 선비들이 청미래덩굴 뿌리를 캐서 먹었는데 그것이 요깃거리로 넉넉했다 하여 우여량(禹餘糧)이라고 했다 하며, 산에 있는 기이한 양식이라 해서 ‘산기량(山奇糧)’, 신선이 남겨 놓은 양식이라 해서 선유랑(仙遺糧)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잎을 차(茶) 대용으로 마시면 백가지 독(毒)이 제거된다는데, 그렇다면 여러모로 신선이 내린 양식임엔 틀림없어 보인다.



한방에서는 청미래덩굴 뿌리를 ‘토복령(土茯笭)’이라 하여 매독, 임질, 태독, 악창 등에 쓰였으며, 다려서 마시면 발한(發汗), 이뇨(利尿), 지사(止瀉)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암 치료에 청미래덩굴 뿌리를 흔히 쓴다고 한다. 토복령을 산귀래(山歸來)라고도 하는데, 이런 이름이 생기게 된 데 얽힌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

옛날에 중국의 어떤 이가 부인 몰래 못된 짓을 하다 매독에 걸려 소생할 가망이 없게 되자 그의 부인이 남편을 산에다 버렸는데 청미래덩굴 뿌리를 캐먹고 병이 완쾌되어 돌아왔다 하여 ‘산귀래(山歸來)’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청미래덩굴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대표적 중금속 물질인 납·카드뮴·비소·수은 등이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의해 확인되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 시험 결과를 토대로 ‘청미래덩굴을 이용한 중금속 배출 음료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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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에 많이 나오는 토복령이라는 청미래덩굴 뿌리인 토복령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토복령(청미래덩굴의 뿌리 부분) - 각종 암에 대항하는 약재로 사용


토복령효능

예로부터 청미래덩굴의 뿌리 부분을 토복령이라 부르기에, 토복령 효능과 청미래덩굴 효능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 민간의학에서 위암, 식도암, 간암, 직장암, 자궁암 등의 각종 암에 대항하는 약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청미래덩굴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복령 효능

1. 중금속 해독, 수은해독
토복령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과 같은 증금속을 포함한 온갖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수은 중독을 푸는데 효능이 좋습니다.

2. 고혈압 치료
토복령잎에는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치료에 좋습니다.

3. 금연
토복령의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독이 풀릴뿐 아니라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4. 성병치료
토복령은 매독 뿐만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등 성병치료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청미래덩굴의 효능이 도움이 되는 질환들은 야뇨증, 당뇨, 간염, 신장염, 방광염, 관절염, 중풍, 신경통, 근육통, 간경화, 냉증, 요실금, 소화불량, 종기, 종창, 설사, 급성 백혈병, 대하증, 만성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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