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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농구선수를 죽음으로 몰고간 뇌출혈이란

by 아이루스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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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 선수 선가희(22)가 4일 세상을 떠났는데요 사인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 아주 젊은 나이인데 뇌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세 젊은 선수를 한순간에 죽음으로 몰고간 뇌출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KB스타즈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소중한 꿈과 열정을 가졌던 선가희 선수가 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선가희는 지난달 11일 뇌출혈 증상을 보여 당일 응급 수술을 받았고, 이후 최근까지 중환자실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자세한 내용을 미리 공유하지 못한 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입장에서 부디 해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장례 절차도 유족 뜻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고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고인은 숭의여고 출신으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 0.9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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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에 대해 알아보자


정의
뇌출혈이란 두개 내에 출혈이 있어 생기는 모든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뇌출혈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크게 외상에 의한 출혈과 자발성 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외상에 의한 출혈은 급성 경막하 출혈, 만성 경막하 출혈, 경막외 출혈 등 두부 외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출혈을 말한다. 자발성 뇌출혈이란 다음과 같은 질환 중에 뇌출혈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 고혈압성 뇌출혈
- 뇌동맥류
- 뇌동정맥 기형
- 모야모야병
- 뇌종양 출혈
- 전신 질환 가운데 출혈성 경향이 있는 경우

이 중 고혈압성 뇌출혈은 만성 고혈압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혈압 상승의 정도 및 기간과 관련이 있다. 또 고혈압성 뇌출혈은 출혈 부위에 따라 피각 출혈(putaminal hemorrhage), 시상 출혈(thalamic hemorrhage), 피질하 출혈(subcortical hemorrhage), 뇌교 출혈(pontine hemorrhage), 소뇌 출혈(cerebellar hemorrhage)로 나눌 수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졸중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며 나이, 고혈압, 뇌경색, 관상동맥 질환, 당뇨 등이 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50대에서 60대에 주로 발생하며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내출혈을 초래하여 약 40% 정도의 사망률을 보인다.

뇌동맥류에 의한 출혈은 90% 정도가 뇌주막하 출혈로 발생하며, 사람이 일생에서 가장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20%의 환자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하기 전 기분 나쁜 정도의 경고 두통(warning headache)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출혈은 뇌 발생 과정 당시 뇌동맥과 뇌정맥 사이에 정상적으로 생겨났어야 할 모세혈관이 생기지 않고 뇌동맥에서 뇌정맥이 바로 연결되어 혈관 덩어리를 형성하는 뇌동정맥 기형(arteriovenous malformation)이 발생하여 일어나는 출혈이다. 뇌동정맥 기형 환자의 반 정도에서 뇌출혈을 초래하며, 아직 파열되지 않은 뇌동정맥 기형 환자가 출혈을 일으킬 확률은 매년 2~3% 정도이다.

외상에 의한 출혈에는 두개골 내면과 경막(dura) 사이 어느 위치에서 출혈이 생기는지와 언제 생기는지를 기준으로 급성 경막하 출혈, 만성 경막하 출혈, 경막외 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출혈 [cerebral hemorrhag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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