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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기생수

by 아이루스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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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기생수 더그레이

 

기생수 더그레이 

보다가 일본 원작도 있어서 기생수 1편 2편 까지 다 봄 

인간의 뇌를 먹는 기생수 

뇌가 없으면 ... 더이상 내가 아니라는 것

심장이 뛰어도 내가 아니라는 것

나라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어디에선가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나타난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구축하는 침입자들.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이 기생생물과 맞서 싸운다.

 

남일군
작중 배경이 되는 대한민국의 가상 도시. 행정구역상 충청남도에 속한다. 도심지 묘사는 별로 없고 교외의 전원 마을과 농촌이 자주 등장한다. 작은 규모의 지역 축제가 있다.


남천시
남일경찰서
기생생물 사건을 전담하는 헤드쿼터. 더 그레이 팀이 이 경찰서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더 그레이
기생생물 긴급대응 특별수사팀. 경찰청 경비국 위기관리센터 소속. 기생생물을 처치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산탄총으로 무장했고 강철그물을 발사하는 장비와 생포한 기생생물을 레이더 처럼 부릴 수 있는 장비를 보유했다. 상당한 인원이 희생되기도 하지만 장비와 집단전술을 사용하는 인간의 강력한 모습을 작중 내내 보여준다.[2]
최준경이 인솔하는 팀이 3팀인데 경찰 특공대 수준 전투병과와 분석팀까지 상당수의 인원으로 구성 된 부서가 최소 2개가 더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정부가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새진교회
작중 등장하는 기생생물의 집단. 주소는 남일군 삼곡면 영추리 12-2. 원래는 평범한 개신교 개척 교회였지만 목사가 기생생물이 되면서 인간이 잡아먹히는 식당으로 전락한다.


기생생물
거의 동시에 전 세계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EDM페스티벌에서 대량 살인 사건이 났고 수많은 영상과 목격자가 생겼다. 이 사건 발생 후 몇 개월만에 장비개발과 전술까지 만들었고 초반에 등장한 기생생물 집단 하나를 완전히 파괴하기도 했다. 원작의 배경인 일본, 미국 유럽에서도 이미 기생생물 사건이 발생했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듯.


작중 상황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로 볼 때, 엔딩 시점은 전체 내용의 8년 후로 신이치는 이미 성인이 된 상태라고 한다. 엔딩 시점이 2023~2024년이라면 전체 내용은 2014~2015년으로, 2014년에 1편, 2015년에 2편으로 완결한 일본 실사판 영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원작은 사람들이 잠자고 있던 심야(또는 새벽)에 기생생물의 유충이 내려왔다. 그래서 초기 피해자들이 한집에 사는 가족들로 한정되고 목격자들이 될 수 있었던 가족들을 같이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사건이 알려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드라마판은 초저녁에 유충들이 퍼진 것 같은데 정수인은 마트 알바 마치고, 최준경의 남편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던 마트에서 변했다. 유동인구가 아직 많았던 시점이라 EDM페스티벌과 비슷하게 변이 직후 많은 사람 눈 앞에서 대량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인간들이 기생생물들의 존재를 거의 당일에 알았다. 한국은 기생생물의 표본도 2개체나 확보했는데 그 중 한 개체는 살아있는 상태로 연구가 가능해서 기생생물을 더 잘 대비할 수 있었다.

최준경의 브리핑을 보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미국, 캐나다, 사우디 아리비아,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베네수엘라로 추정) 등지에서 보고되었다고 나온다.

 

 

마지막 편에 그래서 일본 인이 등장하고... 악수를 하자며 손을 내밀어서 ..

손을 강조 했구나 

 

일본 원작 기생수 1편 2편 

 

어느 날 지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들. 이 생물은 인간의 뇌에 침입해 머리에 기생하고 육체를 차지, 다른 인간을 포식하는 생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의태 능력과 학습 능력으로 점차 인간 사회를 위협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인 이즈미 신이치도 한 기생 생물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치의 필사의 발악을 통해 기생 생물은 신이치의 뇌를 차지하지 못하고 오른팔에 불완전하게 기생, 동화되어버린다. 그렇게 신이치는 자칭 "미기(ミギー, 오른쪽이)"와의 기묘한 공생을 시작하게 된다.

 

 

기생수 와 기생수 더그레이 원작과 차이점 

 

주인공 관련
원작의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는 남고생이며 오른손에 오른쪽이가 기생했던 것에 비해 본작의 주인공인 정수인은 여성이고 성인이며 기생생물인 하이디가 우측 얼굴에 기생하고 있다.


이즈미 신이치랑은 완전 기생에 실패한 이유도 다르다. 원작에서는 한밤중에 오른쪽이가 기생하려다가 잠자던 신이치가 깨면서 저항하여 오른팔을 타고 올라오던걸 끼고 있던 이어폰 끈으로 묶어서 오른 팔에 고정된 탓에 오른 팔에만 기생하게 되어 실패한 반면, 본작에서는 이미 교통사고에 칼에 찔려 죽어가고 있었던지라 무사히 기생하기 위해서 상처를 치료하던 중 장악할 시간을 놓친 탓에 오른쪽 얼굴에만 기생되었단 설정이다. 숙주의 생존을 보장하고자 기생생물 스스로의 장악 시기를 놓쳤다는 점은 원작의 우다 마모루와 죠의 관계와 유사하다.


하이디가 우측 얼굴에 기생하고 있다는 설정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원작에서 신이치가 기생당한 부위는 오른팔 전체에 지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신체는 여전히 인간의 것이기에 오른쪽이가 함부로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에 비해 드라마 공식 예고편에서 묘사된 바로는 우측 얼굴 전체가 기생수인듯 한데 이 정도로 기생이 완료되었다면 이미 뇌 절반이 기생수로 대체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신이치가 오른팔에만 의지하게 되면서 다른 기생수들과의 전투에서 적당한 패널티도 제공하고 서로 대화하며 발생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으나, 이런 개성들이 전부 삭제된 것에 원작 팬들은 상당한 불만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원작에서 오른쪽이는 불완전한 기생상태에서도 인간의 언어가 가능하여 이즈미 신이치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지만 티저 예고편에서는 정수인과 기생생물 하이디가 서로 소통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기생생물 관련
기생생물의 지적수준이나 사회성이 원작보다 높거나 더 빠르게 확보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집회에서 다른 기생생물들에게 연설을 하는 인물[10]은 자신들이 인간에게 기생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하면서 다른 기생생물들에게 경어까지 쓰고 있는데, 원작에서는 타미야 료코나 오른쪽이 말고는 이만큼 지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기생 생물이 없었다.


원작에서는 인간을 유인하기 위해 연예인의 얼굴로 변경한 뒤 식사 후에 본래 외모로 되돌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죽거나 숙주를 옮기는 경우를 제외하고 얼굴을 바꾸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본래 숙주를 버리고 다른 인간의 몸으로 갈아타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나 드라마판의 기생생물은 자신이 원한다면 유동적으로 숙주를 옮겨다니며 이에 대한 리스크도 묘사되지 않는다.

 

 

만화원작 기생수

 

그들은 갑자기 나타났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는 인간을 지구에 사는 다른 생명체와 동일 선상에 올려놓고 무게를 가늠하면서 시작된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모든 생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고등학생인 신이치는 어느 날 저녁 음악을 듣다가 뱀 같은 것으로부터 오른손을 공격 당한다. 그 뒤 자신의 오른손은 마음대로 움직이고 말을 하게 된다. 신이치의 오른손에 기묘한 기생수가 살게 된 것. 기생수는 신이치를 점령하는 건 실패했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신이치를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 신이치는 그를 ‘오른쪽이’라 이름 짓고 기묘한 공생을 하게 된다.

신이치의 오른손에 기생하게 된 ‘오른쪽이.’ 왕성한 호기심과 지식욕으로 인간사회, 인간에 대해서 공부한다.

 

비슷한 시기, 도시 곳곳에서 의문의 잔혹한 살해사건이 잇따라 일어난다. 오른쪽이의 동료들이 ‘인간을 잡아먹어라’는 본능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이의 기척을 알아챈 기생수들은 신이치 앞에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신이치와 오른쪽이는 목숨을 건 싸움에 휘말린다.

[기생수]는 1990~1995년 고단샤의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됐다. 단행본은 일반판 10권으로 완결됐는데 1000만부 이상 발행되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완전판이 8권까지 나왔다. 파격적인 상상력에 힘입어 영화계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기생수]의 영화화는 2005년 미국 할리우드 뉴라인시네마사가 판권을 획득하면서 추진돼왔지만 진척 없이 2013년 판권 기간이 만료됐다. 이에 최근 일본의 도호가 새롭게 판권을 획득, 영화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2014년 상편, 2015년 하편 등 2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영화 일정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학산문화사에서 출판돼 일반판 10권이 나왔으며 2003년에는 완전판 8권이 발행됐다. 이외 단편집 [뼈의 소리]가 2006년 애니북스에서 출판됐다. 또 [칠석의 나라] 애장판과 [눈의 고개, 검의 춤]은 2014년 2월 학산문화사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우리도 먹이가 될 수 있다

[기생수]는 발표 후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충격적이다. ‘식인’의 공포감을 섬뜩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됐던 외화시리즈 ‘브이’처럼 인간을 잡아먹는 외계생명체는 느닷없이 등장한다. ‘브이’에서 외계인들은 우호를 가장해 대대적인 지구 침공을 감행한다. 반면 [기생수]의 기생수들은 한밤중의 자객처럼 예고도 없이 잠입해 그들의 미션을 끝내주게 성공시킨다. 기생수들은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온몸을 날카로운 무기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해 손쉽게 인간들을 제압한다. 그리고 와구와구 먹는다. 지구의 주인, 만물의 영장은 슬프게도 힘없이 무너진다.

[기생수]의 ‘식인’ 코드는 인간의 오만과 착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동시에 ‘먹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도 먹이사슬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저 먹이에 불과한데도 왜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포식자인 기생수들이 ‘왜 인간은?’이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그들 눈에 비친 인간들은 내가 위험한데도 남을 위해 손을 뻗는다거나 목숨을 내던진다. ‘나는 본능에 따른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에 충실한 기생수들에게 인간은 이해하기 힘든 존재다.

반대로 ‘먹히지 않은’ 신이치를 통해서는 인간도 사실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과 다름없는 게 아닐까, 라고 묻는다. 오른쪽이와 가까워질수록 신이치의 동물적 감각은 날카로워지고 전투능력도 향상된다. 급기야 기생수와 호각을 다툴 정도로 성장한다. 그만큼 평범한 인간세계에서 멀어져 버린다. 그는 여전히 인간인걸까.

신이치는 ‘오른쪽이’와 공생하면서 조금씩 그에 동화된다. 신이치의 야생 본능은 그의 눈빛에서 날카롭게 빛난다.

 

[기생수]는 ‘인간다움’이라는 접점을 향해 달려가는 두 개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다. 덕분에 끔찍한 혈투는 단순한 악몽이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신이치는 오른쪽이에 힘입어 기생수를 하나씩 쓰러뜨려간다.

인간을 보라, 독특한 관찰자

이와아키 히토시는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와키 히토시. 와코대학교를 중퇴했으며 1984년 만화가 카미무라 카즈오의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1985년 치바 테츠야상에 입선한 ‘쓰레기의 바다’가 <모닝 오픈 중간호>에 실리면서 데뷔했다. 이후 1988~1989년 고단샤의 만화잡지 <주간 모닝>에 [후코가 있는 가게]를 연재했다. 작가는 [후코가 있는 가게]를 연재하면서 [기생수] 구상에 들어갔다고 밝힌다.

원래 [기생수]는 데뷔 전 투고용 소재로 생각해뒀던 러브 코미디로 주인공의 오른손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설정이었다. 너무 흔한 내용인 것 같아서 서랍 속에 7년간 두게 됐는데 [후코가 있는 가게] 작업을 하면서 사건을 먼저 생각한 뒤 등장인물을 배치하는 데 재미를 느끼게 됐다는 것.

이에 작가는 [기생수]의 처음과 끝을 구상한 뒤 작업에 돌입한다. 당초 3부작으로 예상했는데 단행본으로 10권까지 가게 됐다. 연재 초기 작가는 ‘읽고 따분하지 않은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의 바램대로 [기생수]는 충격적인 오프닝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기생수] 애장판 표지들.

작가는 [기생수]로 1993년 제17회 고단샤 만화상을, 1996년에는 제27회 세이운상 코믹부분 상을 받았다. 세이운상은 SF작품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선정된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외 작품으로는 [칠석의 나라](1997년), 단편집 [뼈의 소리](1990년) 등이 있다. 작가의 인간에 대한 관심은 최근 역사 속으로 확장되고 있다. 작가는 2000년에 접어들면서 일본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눈의 절벽, 검의 춤]을 발표했으며 2002년 포에니 전쟁을 소재로 한 [유레카]를 선보였다. 2004년부터는 알렉산더(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서기관 에우에네스의 일대기를 다룬 [히스토리에]를 잡지 <애프터눈>에 연재 중이다.

명장면 명대사 : 레이코와 신이치의 공원 장면

레이코는 신이치에게 기생수와 인간은 하나라고 얘기한다.

 

 

[기생수]의 압권은 신이치와 기생수의 대치 장면. 한적한 어느 오후, 레이코는 아기를 안은 채 신이치와 마주한다. 그들 주변에는 무장한 경찰들이 에워싸 있는 상태다. 수십 개의 총구가 그들을 향한 가운데 레이코는 기생수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약한 존재라면서 “우리는 하나”라고 얘기한다.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도 레이코는 그저 아이를 꼭 안고 있을 따름이다. 신이치가 피하려고 하자 레이코는 신이치 엄마의 모습으로 그를 붙잡는다. 레이코를 공격할 것인지,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 들을 것인지 갈등하는 신이치에게 오른쪽이는 속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신이치는 결국 그녀에게 다가간다. 레이코는 신이치에게 자신의 아이를 인간들 손으로 평범하게 길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신이치는 그제서야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나지 않던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린다.

영화 [터미테이터2](1991년)의 마지막 부분, 미래에서 온 기계인간이 용광로에 들어가는 장면처럼 레이코의 희생은 뭉클하다. 레이코는 싸움을 포기하고 엄마로서 자신의 아이를 지켜낸다. 결과적으로 신이치의 가슴 속 구멍도 메워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생수(寄生獸), 이와아키 히토시 - 인간에 대한 섬뜩하고 아름다운 고찰 (세계만화정전,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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