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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시

by 아이루스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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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

2월

목필 균

바람이분다

나 직하 게 들리는

휘파람소리

굳어진 관절을 일으킨다

얼음 새 꽃 매화 산수유

눈 비비는 소리

톡톡

혈관을 뚫는

뿌리에 안간힘이 내게로 온다

실핏줄로 옮겨온

봄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하다  



,봄 맞이하는 2월

서윤덕



겨울 아니 봄도 아닌

싹 틔우는 계절로 달리는 2월을

햇님도 달님도 우리들도

이삼일은 채우지 않아도 좋다고 허락했지요

그대도 내 곁에 얼때 2월처럼 오세요

짧고 좋은시  2월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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