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효능

유산균

유산균 효능

 

유산균이란?

 

우리의 몸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영양소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입에서 침과 섞여서 위장으로 들어가고 다시 소장과 대장을 거쳐서 항문으로 배설됩니다.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관은 우리의 몸 속에 있지만 사실은 외부와 통하는 터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소화기관에는 여러 가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입안에도 많은 세균이 있지만 위장, 소장, 대장, 직장에는 더 많은 세균이 있는데 가장 많은 세균이 존재하는 대장에는 g당 1,000억 개의 장내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세균의 종류는 수 백가지에 이르며 해로운 것도 있고 유익한 것도 있는데, 해로운 세균은 여러 가지 독소 (인돌, 암모니아, 페놀, 스카톨, 아민)를 만들어 내어 염증이나 암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유해세균들은 각종가스 (수소가스, 탄산가스, 메탄가스, 황화수소가스 등)도 생성하는데 이러한 가스는 영양소의 손실 뿐만 아니라 세포와 조직을 통과하면서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고 노화, 염증, 암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러한 독소와 가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세균이 유산균이며 장내 유익한 세균의 대표적인 세균입니다. 

유산균 효능

 

장 건강이 온몸 건강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에는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유산균 효능 11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활한 배변활동 효과

한국인 17%가 변비로 고통받는데 유산균은 장내에서 유산과 초산을 생성하는데 이 유산과 초산이 장벽을 자극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변비가 되면 대장내에서의 변의 정체로 인한 이상 발효에 의해 아민, 암모니아, 트리프토만 등의 유해물질이 다량 생산되어 직장암의 원인이 됩니다.

아토피 예방에 효과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을 가진 산모의 임신 시기와 수유기, 여기서 태어난 아토피 고위험군의 아가에게 유아기부터 유산균을 투여하여 아토피 질환의 발생을 줄이거나 늦추어지는 예방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음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유산균의 유익한 치료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

유산균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동물실험 결과 유산균의 이와 같은 효과는 마약류 진통제인 모르핀과 동일한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유산균은 정상적으로 장에서 생존하는 많은 미생물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팀은 이와 같은 장내 미생물의 조절이 전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증상을 안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발표했으며 ,복통을 앓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구강으로 투여된 유산균이 장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내에 통증 완화 물질에 대한 수용체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비만 문제가 여러가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내 세균과 비만이 상호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만인의 장내에는 특수한 장내세균 피르미쿠트 (Firmicutes)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을 유산균으로 대체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론으로 실제로 쥐실험에서 이 균을 접종한 쥐가 보통쥐보다 체중이 훨씬 늘어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고혈압 조절 효능

고혈압을 촉진시키는데 관여하는 중요한 효소가 안지오텐신-1 전환효소 (ACE) 라는 것인데 유산균이 이 효소활성을 억제하는 펩티드 물질을 생성하여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지질의 체내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유발하며. 이러한 환자에게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게 한 결과, 정상 콜레스테롤군과 고콜레스테롤군 모두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함량이 통계적으로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간 건강 효과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간으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거나 간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세균구성을 조정해야 하는데 지난 간질환 환자 60명에게 유산균을 8주 동안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GOT, GPT 등의 간수치가 크게 개선되어 유산균이 간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비타민 B군 생성에 도움

장내 세균은 병원성균과 비병원성균, 유익균과 유해균, 비타민 생성균과 비타민 소비균 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유산균은 가장 대표적인 비병원성 유익균으로 인체내에서 비타민 B군(B1, B2, B6, B12, 판토텐산, 비오틴, 나이아신, 엽산 등)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장암 억제 효과

유산균이 항암활성과 면역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산균은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물질인 TNF-a의 분비를 촉진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해균(대장균, 살모넬라 등)은 아미노산(단백질이 분해 된 것)과 작용하여 인체에 유해한 각종 아민을 만들고 특히 초산염과 결합하여 발암성이 강한 니트로소아민을 생성하는데, 유산균은 이러한 니트로소아민을 분해하고 장내부패를 주도하는 대장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발암물질인 암모니아와 독성물질이 인체내에서 생성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구강 건강에 도움

사람의 구강에도 400~500여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구강 균총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산균이 소화관에서의 마찬가지로 구강에서도 구강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보고 되었고, 유산균을 꾸준하게 섭취한 사람에게서 충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요로계 감염 예방

고단위의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세균뿐만 아니라 질내의 유익한 세균의 증식도 억제됩니다.

최근 항생제나 피임제의 장기간 복용 상태에서의 임신으로 소아의 요로감염, 여성의 질염이 증가하는데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거나 질 세척제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