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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20∼30대의 MZ세대들에서 반려돌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반려돌 이란?
온갖 정성을 쏟으며 함께하는 돌을 가리킨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뜻의 ‘반려(伴侶)’와 ‘돌’을 합친 말로, 반려동물·반려식물처럼 생명은 없지만 온갖 애정을 쏟으며 곁에 두는 돌을 뜻한다. 반려돌은 화분이나 수조 등을 꾸미는 데 쓰이는 달걀 모양의 반들반들한 ‘에그스톤’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반려돌을 키우는 사람을 '석주(石柱)'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돌머리에 모자를 씌워주거나 집을 꾸며주는 등 애정을 쏟는다. 또 이들은 반려돌의 이름을 지어주고 산책하러 다니고 씻겨주는 등의 감정교류를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반려돌은 1975년 게리 달이라는 미국 청년이 ‘순종 페트 락’(Pure blood pet-rock)이라는 이름으로 반려돌을 판매한 것이 그 시작일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당시에도 그가 판매한 반려돌이 폭발적 인기를 모으면서 미국에서는 ‘페트락 현상’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높아진 반려돌의 인기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히는데, 특히 20∼30대의 MZ세대들에서 반려돌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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