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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성에서 살아남기 마션

by 아이루스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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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 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마크 와트니 (Mark Watney)
1994년 10월 12일생.[B]. 배우는 맷 데이먼.

 

아무래도 좆됐다.(I'm pretty much fucked.)[15]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아레스 3팀의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로서 참가했다.

위트 유머가 넘치는 유쾌한 성격인데다 낙천적이고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남자지만 행운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지지리도 없는데
[16], 본인이 가진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와 성격으로 어떻게든 역경을 악과 깡 하나로 극복해 나가는 캐릭터다.[17]

모래폭풍으로 인해 철수하던 도중 바람의 위력에 부러진 안테나 잔해에 관통당하고 날아가는 사고를 겪어 홀로 화성에 낙오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당시 팀원들 모두 와트니가 배에 안테나의 파편을 맞고 휩쓸려 날아간 것을 목격한데다가 수트의 생명유지장치까지 오프라인이 된 것을 보고는 당연하게도 죽었을 것으로 생각해 화성을 떠났지만, 사실 그를 찌른 파편과 함께 출혈된 혈액이 응고되면서[18] 수트에 난 구멍을 막는 일종의 테이프 역할을 하여 수트 내 기압을 보존해준 덕에 정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겉보기엔 생존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절망적인 화성의 환경에서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십분 발휘하여 갖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바로 이 영화와 원작의 감상 포인트다.

그는 시카고 태생으로 시카고 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쳤으며, 원작 소설에서도 그렇고 바이럴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시카고 컵스의 팬이라고 한다.
 
그의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뭣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입놀림이 좀 험한데, 이 증거로는 아무래도 좆됐다(I'm pretty much fucked)라는 원작 첫 문장이 아주 유명하다.

그 외에도 화성 좆까(Fuck you, Mars.)를 비롯해서 답이 없는 상황이 닥쳐오면 F에서 시작해서 K로 끝나는 육두문자를 내뱉고[19], 어찌저찌 노가다로 지구와 통신이 가능해져서 NASA 측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연락을 주고 받으며 팀원들에게 아직 자신의 생존을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자 열이 뻗쳐서 화성에서 보낸 그의 메시지가 전세계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니 제발 말 조심 좀 하라고 그렇게 주의를 받았는데도, '그래?' 하고 말하더니 결국 더 지독한 개쌍욕을 폭포같이 쏟아냈다.[20]
 
하지만, 참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원작과 영화 둘 다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난 팀원들에 대한 원망이 일절 없는데...[21] 나사와 통신이 시작되자마자 모두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해달라고 거듭 강조하여 말했으며, 루이스 대장에게 책임을 묻게 된다면 자신은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이라고 못박아 놓기도 한다.[22] 실제로 원작에서는 아레스 프로젝트에 참가한 심리학 전문가의 입을 빌려 와트니의 이런 성격이 그가 아레스 대원으로 뽑힌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그는 처자식이 없는 싱글이다. 예고편에 나오는 엄마와 아이도 와트니네 처자식이 아니고 마르티네스가 지구와 통신하는 장면을 편집한 것. 한편 그 마르티네스는 15살 때부터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고. 소설에서 "나는...아아...그러고 보니...정말 몇 년째 여자가 없었다. 무리한 욕심은 아니다, 솔직히 지구에서도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는 여자들이 줄 서는 직업이라고 할 수 없다. 아아, 그래도 그렇지."가 있지만, 영화에서는 이 대사가 생략되었다.
 
원작에서는 와트니의 엔지니어링이나 화학 공식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고증은 철저하게 되어 있지만 의외로 장면이나 인물의 외양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을 깨알같이 잘 살려냈다. 특히 초반엔 건강해보이는 덩치를 자랑하던 와트니가 식이 제한으로 점점 안타까울 정도로 야위어가며 폐인 상판이 되어가는 모습이나, 험난한 화성 살이로 인해 몸에 흉터가 가득한 와트니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 보다보면 참 짠해진다.
 
와트니가 작중에서 다용도로 사용하는 폴딩 나이프 빅토리녹스사의 헌터 프로.

엔딩에서 NASA 교관이 되어 예비 우주비행사들에게 자신의 화성 생존기 경험담을 기초로 강의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원작에는 없던 장면이 추가된 것이다.
 
 
 
 
 
  • 헤르메스호
    아레스 3 탐사 팀이 사용하는 행성간 이동선. 아마도 노틸러스-X에서 개념을 따 온 듯하다. 크기를 보면 현재의 ISS 이상으로 거대한 우주 구조물로, 스페이스 콜로니처럼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여 얻은 원심력으로 인공중력을 발생시키는 모듈도 있다.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런닝머신 등의 운동기구들도 갖추어져 있다.[49] 또 20년 전부터 건설된 ISS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다. 탐사 계획이 없을 때는 지구 저궤도에 대기시켜 놓고 수리를 위한 각종 서비스 미션을 돌린다는 설정이 있다.

  • 아레스 3 기지
    화성 아키달리아 평원에 위치한 유인 기지. 와트니를 포함한 아레스 3 팀이 탐사 기간 동안 거주하던 기지다. 와트니가 고립된 이후에는 와트니의 주 생활 공간이 된다. 일단 여섯 명의 대원들이 살 수 있는 생활 공간과 그 여섯 명이 50일 이상 먹을 수 있는 식량, 각종 물품 및 어느 정도의 개인 소지품까지 적재할 공간이 있어, 유인 우주기지 치고는 상당히 큰 기지이다. 전기는 기지 바깥의 태양광 전지로 보급하고 산소발생기와 물 환원장치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다. 와트니는 이 곳의 부엌에서 지구에서 가져간 흙과 화성의 흙과 동료들이 남기고 간 인분을 비료 삼아 감자 농사를 지어 식량을 생산했지만, 막사를 이루고 있는 캔버스 중 에어로크 1이 연결되어 있는 시트 AL102가 노후화와 반복된 사용[50]으로 파열되는 바람에 기지 한 면이 통째로 날아가고, 이제 막 수확을 앞두고 있던 감자들이 싹 다 얼어 죽어버린다.[51] 그러나 기지 자체는 수리를 해서 기능을 회복했고 탈출 직전까지 요긴하게 쓰다 간다.

  • 로버
    와트니가 영화 내내 타고다니는 로버. 패스파인더 기판 채취, 상승선 발사대까지 이동하는 등 장거리 이동이 진행되는 동안 와트니의 발 역할을 해준 기계. 크기는 웬만한 트럭보다 크며 뒤에는 각종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RTG 패스파인더를 들어올릴때 사용한 크레인이 달려있는 듯 하다. 최고 속도는 느리지만 토크가 강해 무거운 짐을 적재하거나 험한 길을 가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영화와 원작 모두를 통틀어 나사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라 외칠 만한 기술력의 결정체로, 작중 등장한 다른 기기들 모두가 높은 신뢰도를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이 로버는 수많은 개조를 거치고 당초 설계시 상정한 것과 비교도 안 되는 거리를 주행했는데도, 원작에서는 전복되기까지 했는데도 내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덕분에 작중 와트니의 생존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체로, 이게 없었으면 와트니는 패스파인더가 묻혀있는 곳까지 가지도 못했고 상승선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와트니도 이 로버에게 각별함을 느꼈는지 '이 로버를 잘 돌봐줘요. 날 살려준 녀석이니까!'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겨놨다.나중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갔다고 카더라
    아레스 3은 두 대의 로버를 갖고 있었는데, 위는 로버 2의 얘기이다. 로버 1은 와트니가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들을) 해체해서 로버 2에 장착하며 로버 2를 개조하는 데 희생양으로 사용하였다. 마지막에는 로버 2에 트레일러나 캠핑카처럼 매달려 화물칸으로 쓰인다. 원작에서도 "꼭 그 로버는 위험한 동네에 잘못 주차했다가 봉변을 당한 꼴을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원작에서는 에어로크가 있지만 이 녀석은 없다.[52] 그래서 간이텐트를 개조하는 장면도 없다. 다만 확장판에서는 압축 공기 펌프를 이용해 로버 밖에 간이 텐트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 아레스 4 MAV
    아레스 3 이후의 후속 미션을 위해 미리 착륙시켜놓은 상승선. 원래는 아레스 4 미션을 위한 것이었지만 와트니가 헤르메스호와 랑데뷰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원래 상태로는 화성 저궤도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어 고고도의 헤르메스호와 랑데뷰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래서 연료를 추가하고,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했는데, 파괴적인 방법으로 무게를 감축해서 발사한다.[53][54]

  • 마스 패스파인더 & 소저너
    와트니가 멀리 떨어진 착륙지점까지 찾아가 완전히 모래에 파묻혀있던 걸 발굴해서 지구와 교신하는 데에 사용했다. 카메라가 360도 회전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동료의 짐을 뒤져 아스키 코드 표를 찾아낸 후, 이를 16진법으로 변환하여 패스파인더 주변에 16진수가 적힌 팻말을 원형으로 둘러 박은 뒤 카메라가 이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지구의 응답을 받는 묘책을 세운다. 이후 지구의 과학자들로부터 로버의 코드를 조작하여 텍스트 기반의 통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고 마침내 키보드를 이용해 지구와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나서 교신할때 하는말이 '봐요! 젖탱이에요!! ----→ (.Y.) '[55] 소저너는 등장은 하지만 별 역할은 못 했고, RC카처럼 같은 곳을 빙글빙글 맴돌게 했다. 무려 7개월 동안. 영화에서는 지구와의 교신을 끝까지 책임지지만 원작에서는 로버 지붕에 구멍을 뚫을 때 과전류가 흘러 회로가 다 타버렸다.[56] 결국 그 때부터 아레스 4 MAV에 도착할 때까지 와트니는 다시 혼자 모든 것을 해야 했다.
  • 타이양셴 (Taiyangshen, 太陽神, 태양신)
    중국 국가항천국이 운용하는 태양 탐사선&추진 로켓. 안전 검사까지 생략해가며 빠듯하게 준비한 보급선이 공중에서 폭발해 절망하고 있던 NASA가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추진 로켓을 넘겨준 CNSA의 협력 덕분에 NASA는 두번째 기회를 잡아 다시금 보급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후 태양신 호로 쏘아올린 보급선은 헤르메스호에 도킹해 화성으로 갔다. 원래는 존재 자체가 기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국무원에서 숨길 게 없더라도 기밀 탑재물을 발사할 때 그것을 유추해내지 못하도록 발사 내용 일부를 숨기라는 명령때문에 항천국 국장이 투덜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ULA[57], 오비털 ATK, 스페이스X 전부 미국기업인데 잘렸다. 그나마 ULA는 소설에나 나오고 땡이었고, 디스까지 당하니... 러시아 명함 밀었다. ESA가 그나마 나으려나...대신 극중 NASA 우주선을 쏘는 발사체는 다 ULA의 대표 라인업이다. 그것도 이리스를 쏘다가 터져버린 아틀라스 V 541은 잘 보면 큐리오시티 미션 로고가 보이고, 아레스 5 팀을 쏘아올리는 델타 IV 헤비는 오리온 시험발사 장면이다. 또 타이양셴 로켓도 아틀라스 V 401의 외형에 엔진만 팰컨 9 1세대처럼 9개를 정사각형으로 배치한 형태로, 어찌보면 ULA야말로 가장 극진한 대접을 받은 업체다.
 

 

 

 

 

사운드트랙
영화 내에 등장하는 각종 삽입곡은 루이스 대장이 남기고 간 70년대 디스코 곡들로 꾸며져 있다. 굳이 디스코가 아닌 곡을 찾자면 데이빗 보위의 1972년작 앨범 Ziggy Stardust에 수록된 'Starman' 정도. 그 이외에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은 메탈기어 시리즈에도 참여한 바 있는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Harry Gregson Williams)가 작곡했다.

한국에도 2 CD 디럭스 에디션으로 OST가 발매되었다. OST 구성은 첫번째 CD는 영화 내 삽입곡으로, 두번째 CD는 오리지널 스코어 배경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의 사정인지 MP3 음원으로는 오리지널 스코어만 발매되고 삽입곡은 발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 유명한 고전 디스코 명곡이라 웬만한 곡은 이미 발매되어 있으니 아래 목록을 참고해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된다.

 

 

 

 

 루이스 대장의 디스코 선곡
영화 내내 마크는 루이스의 디스코 선곡을 싫어하며 투덜 거리는데, 유행은 한참 전에 지난 고전이지만 꽤 좋은 명곡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Starman과 Waterloo가 메인급 포지션이다.
Turn the Beat Around - 비키 수 로빈슨[58]
Hot Stuff - 도나 서머: 디스코에 락 장르가 섞여있어서 루이스의 선곡 중에선 디스코랑 그나마 거리가 먼 곡이다 보니 마크도 나름 마음에 들어한 곡. 로버를 몰면서 흥겹게 발을 구를 정도.[59]
Rock the Boat - 휴스 코퍼레이션
Don't Leave Me This Way - 셸마 휴스턴
Starman - 데이비드 보위
Waterloo - ABBA
Love Train - 오제이스
I Will Survive – 글로리아 게이너 (엔딩곡)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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