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틴
토마틴
푸른토마토 독성 토마틴
구토유발 성분
익지 않은 토마토에는 독이 들어 있다?
알고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푸른 토마토
푸른 토마토에는 약한 독성의 토마틴 성분이 들어 있다.
토마토 유입 초기에 유럽의 식물학자들은 토마토에 독이 들어 있다고 해서 먹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아직 익지 않은 푸른 토마토에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토마틴(tomatine)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토마틴은 엘디 50(LD 50 : 한 무리의 실험동물 50%를 사망시키는 독성물질의 양. 동물 체중 1kg에 대한 독물량(mg)으로 나타냄)이 900~1000mg/kg 정도인 약한 독성을 나타내는 알칼로이드다. 독성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먹는 양으로는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토마틴은 항곰팡이성이 있어서 화농균이나 잔균 등에 대해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서 없어지기 때문에 빨간 토마토에는 토마틴이 거의 없다. 익지 않은 토마토를 먹고 독성반응을 일으킨 예는 없지만 덜 익은 것보다는 잘 익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익지 않은 토마토에는 독이 들어 있다? - 알고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토마토, 2010. 6. 27., 이영미)
[앵커]
최근 특정 품종 방울토마토에서 구토를 유발하는 '토마틴'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왔죠.
놀란 소비자들이 방울 토마토 구매를 꺼리면서 소비 급감에 가격 폭락까지, 출하를 앞둔 농가들이 시름에 빠졌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10,000㎡ 넓이의 비닐하우스 안, 가지마다 색색의 방울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겨우내 기다린 출하를 앞두고 있지만, 농민들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특정 품종 방울토마토에서 구토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때문입니다.
[김두한/방울토마토 재배농가 : "그 종자 하고 전혀 종자도 다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농약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재배했는데, 지금 가격이 매일 내리고 있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해당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는 전국에 3곳으로, 극히 일붑니다.
그런데 방울토마토 수요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날 도매시장에서 이 가게가 주문받은 방울토마토는 2~3상자.
평소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김관중/청과물도매상 대표 : "소비가 아무래도 많이 줄었다고 봐야죠. 평상시 도매시장에서는 10박스 20박스 나가던게 2박스 정도로 많이 줄어버렸으니까."]
수요가 줄면서 방울토마토 도매 가격은 한 주 전에 비해 40% 정도 떨어졌습니다.
출하가 집중되는 이달 중순이면 가격은 더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자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판매부진이 지속되면 지자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야할 형편입니다.
[강청룡/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 "올스타라는 품종을 심지를 않은 걸로 파악이 됐고, 만에하나 있을지 모르는 판로 문제는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직매장을 통해서라도..."]
지난 겨울, 치솟은 난방비와 비료값을 견디며 출하만을 기다려온 농민들, 소비 급감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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