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스펄젼의 기도
기도문 스펄젼의 기도

스펄젼의 명언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Praying is more important than prayer)
우리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실로 주의 길은 풍요합니다. 주께서 계신 곳에는 은혜가 충만합니다. 주의 발 앞에서 은혜의 강이 솟아납니다. 하나님은 충만한 용서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주께서는 찾을 만한 때에 주를 찾으라고 명하셔서 우리가 이제 나옵니다. 성령이시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저희의 길을 인도하시고 지금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여러 해 전에 하나님을 찾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실로 젖과 꿀을 주시는 분이심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 주님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주를 안 때부터 주님께서 우리 인생 여정의 한 발짝 한 발짝을 진리와 성실로 채워 주셨습니다. 언약의 채찍을 거두지 않는다 할지라도 오늘 아침 주의 입술에 입맞추는 것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주의 말씀에 따라 종들을 잘 다스리십니다. 영원히 영원히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듣기만 하고 주님께 나아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의 은혜로운 초청을 수천 번 듣고도 한번도 그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멀리 떠나갔으나 너희의 무관심하고 하찮게 여기는 것으로 더 떠나가지 마라. 여기 머물러 네 하나님께 돌아 오라"고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오 주님,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시니 주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들을 돌아오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을 회개시키소서. 그 마음들이 그렇게 되리이다. 오! 오늘 그렇게 하시옵소서.
처음 나아왔을 때처럼 다시 나아와 맹세를 새로이 하며 회개한 것과 믿음을 다시 한번 반복하고 구리뱀을 바라보며 주님 옷자락을 만지기 원합니다. 먼저, 우리는 나면서부터 잃어버려진 사림이요, 살아가면서 멸망 받을 자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요. 우리의 의(義)는 헌 누더기 같습니다. 죄와 타락과 우리의 허물 때문에 상하고 만신창이 되고 찔려서 피흘리는 사랑하는 발 앞에 나아옵니다. 만일 우리의 지은 죄를 헤아리시고 그 죄를 따라 다스리신다면 우리는 지옥의 제일 밑바닥에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어떤 가치도, 주장할 것도, 의도 없습니다. 오! 사랑하시는 주님, 이제 주님을 쳐다봅니다. 오! 어떤 사람들은 처음 보겠으나 우리는 소망의 근원이신 대속제물(代贖祭物)에 눈을 고정시키고 오래도록 보며 기뻐해 왔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셔서 죄를 가져가시고 죄를 없애버리시옵소서. 주님과 주의 생명, 죽음, 부활, 영광, 통치 재림만이 우리의 하늘에 빛나는 별이고 그밖에는 어떤 곳에도 소망의 그늘의 그림자가 없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빛으로 충만해집니다. 그러나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는 감히 병기(兵器)나 우리 자신의 기도나 눈물과 자선을 의지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이룬 업적을 감히 의지할 수 없고 다만 주님만 바라봅니다. 임마누엘이시여, 우리의 상처를 낫게 하시려고 피흘리며 생긴 주님의 상처와 가시 면류관이 얹혀졌던 주님의 머리와 조용한 무덤에 누여졌던 주님의 몸과 한때 사람에 의해 묻혔으나 지금 승리의 천군 천사 가운데 높이 빛나는 주님의 머리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만일 주님을 믿어 멸망한다면 멸망하겠습니다만, 우리의 구원이 주님의 영광과 함께 있고 하나님은 영원히 영광스러운 주님이셔서 하나님을 믿으면 아무도 당황하지 않고 멸망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주님을 의지합니다. 지난날의 모든 일이 실수였다 해도 오늘 십자가에서 새로 시작할 것입니다. 또 전에 결코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바로 오늘 그 삶을 시작하기 원합니다. 오! 이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주님, 주저하는 마음들을 주님께 이끄셔서 죄인들로 기뻐 뛰게 하소서."
예수님의 고통과 피맺힌 땀, 십자가와 연민, 귀한 죽음과 장례를 힘입어 부르짖으오니 지금 들어 응답하소서! 자신들을 위해 간구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간구 드립니다. 오, 하나님의 사랑이시여, 지체 마시고 지금 굳게 단힌 그 마음을 여시고 그 사람의 마음속에 오셔서 함께 거하시옵소서.
아뢸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모든 나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병든 자와 죽어 가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가난한 자와 고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축복을 구할 것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 제쳐놓고 이 한 가지만 부르짖으며 간구합니다.
주여, 구원하소서. 간구하오니 지금이라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소서! 성령이여 오셔서 감긴 눈을 뜨게 하시고 듣지 못하는 귀를 열어 주시고 죽은 마음들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성령이시여, 이 그리스도의 일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옵소서. 이 모든 우리 구원의 기도를 어린양의 보혈을 통하여 모아 드리옵니다. 아멘.
출처:https://mission-work.tistory.com/1854"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 https://mission-work.tistory.com/1854"> https://mission-work.tistory.com/1854 [소망의 바다]
스펄젼의 기도
주님의 옷을 만짐
내가 이분의 옷만 만져도 온전해질 것이다. (막 5:28)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 주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인정하며 고백합니다. 저희는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오직 주님께서 저희를 만드셨고, 지금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주님의 권능에 의한 것입니다. 저희의 삶, 행복, 발전, 성숙 및 존재 자체가 온전히 주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희를 에워싼 은혜와 눈에 보이는 기쁨과 귀에 들리는 즐거움과 삶을 유지하게 하는 모든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영적인 문제에 관해 저희는 전적으로 주님께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 하나님, 저희는 영의 세계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영적인 일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능력을 훨씬 벗어난 것임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저희에게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조차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드러내 주시지 않으면, 저희는 결코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자신의 죄를 마주 보고도 교만함 때문에 그것을 부인하며, 또한 자신의 무능력을 인지하지도 못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무능력을 깨닫게 해주시지 않으면, 저희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것을 마치 스스로 행한 것처럼 여길 것입니다.
주님, 이제 모든 선한 것이 주님에게서 나오며, 저희는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님께 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의 많은 죄를 고백하며 주님께 겸손히 나아갑니다. 저희는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으며 주님께서 은혜로 구원해주시기 전까지 절망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희에게 참회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비천한 처지를 깨닫게 하여 주님 앞에 자신을 더욱 낮추게 하여주소서. 저희의 죄악이 얼마나 잔혹한지 깊이 느끼고 애통하게 하여주소서. 오 하나님, 오직 주님만이 저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수 있습니다. 저희의 마음은 천성적으로 돌처럼 단단하며 교만과 자기 의로 가득합니다.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고백하게 하여주소서. 어떠한 공로를 내세우거나 변명거리를 늘어놓지 않게 하여주소서. 주님, 저희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를 나누었던 세리와 죄인의 무리처럼 이곳에 나아왔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저희를 고쳐주소서! 저희에게는 주님의 치유가 필요합니다. 선한 의사이신 주님, 치료하는 주님의 능력을 저희에게 나타내주소서! 저희 중 많은 이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빛을 얻었지만, 이런 믿음조차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눈의 두꺼운 비늘을 제거해주시고 천상의 빛을 비춰주시지 않았다면 저희는 결코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희의 믿음은 저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이제 저희에게 더 큰 믿음을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이 주신 이 믿음을 지켜주시고 더욱 굳건하게 하여주소서. 스스로를 의지하려는 것에서 벗어나 매일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믿고 따르며 살게 하여주소서. 오 주님, 저희에게는 아직 믿음이 더 필요합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모든 것이 충만하신 하나님, 주님을 더욱 신뢰하기 원합니다. 신성한 위로자이신 성령님, 이제 저희를 믿음으로 충만하게 하여주소서. 이 믿음을 부어주소서. 저희로 하여금 이 믿음이 없는 것을 부끄럽고 죄스럽게 여기도록 하여주소서. 진실하고 전능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항상 의심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다시 같은 죄를 짓지 않고 그것을 피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오늘 아침 저희가 주님께 드리는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로 인해 사랑과 감사와 믿음과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한 저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저희는 주님 안에서 참으로 기쁩니다. 그런데 저희가 드리는 것 중에서 주님께 용납될 만한 것은 모두 주님이 저희에게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주시지 않았다면 저희 안에 있는 어떤 것도 칭찬받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희가 지닌 모든 덕과 저희가 얻은 모든 승리와 저희의 모든 거룩한 생각은 오직 위대하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희가 주님 발 앞에 드리는 열매는 모두 주님의 정원에서 난 것이며, 저희가 드리는 금과 은과 향은 모두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것입니다!
결코 식지 않는 열정으로 구세주를 사랑하고,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뢰로 하나님을 믿으며,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 기대감으로 하나님을 소망하고, 결코 멈추지 않는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며,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주소서! 모든 것을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사로잡혀 타오르는 열정을 지니고 살게 하여주소서! 저희는 주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풀어주신 주권적인 은혜를 높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과 십자가의 속량과 효력 있는 부르심에 대한 저희의 찬양이 향기로운 제단의 연기처럼 하늘로 올라가길 원합니다. 영광과 명예와 존귀와 권세와 통치와 능력이 영원토록 오직 하나님 한 분께 있을 것이며, 주님의 보혈로 속죄받은 모든 자는 아멘으로 화답할 것입니다.
이 시간 주님께 간청하오니, 저희의 교회 위에 부흥을 내려주소서. 날마다 성도의 수를 더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연합되게 하여주소서. 교회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저희의 최선을 다한 섬김을 받아주소서. 저희를 주님께서 사용하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빚으시고 각자 감당할 수 있는 분량에 따라 사용해주소서. 각 교회가 하는 사역을 축복해주시고 그들이 모두 부흥하게 하여주소서. 특별히 주일 학교에 은혜의 이슬을 내려주시고, 이 교회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교회 및 전 세계의 주일 학교에 은혜의 비를 내려주셔서 모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주소서.
오 하나님, 저희의 신학교를 축복하여 주소서. 그곳에서 배출된 모든 형제에게 능력의 옷을 입혀주시고 이 교회에서 자란 많은 아들이 이 시대에 강력한 설교를 전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다양한 목소리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저희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교회를 축복하여 주셔서 원수를 대적할 때 그것의 화살통이 가득 차게 하여주소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시지 않으면 짓는 자의 수고가 헛되오니 교회의 모든 사역에 주님께서 복을 내려주옵소서. 저희 고아원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많은 아이가 회심한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주시고, 주님께서 데려가실 때를 준비하게 하여주소서. 그들의 삶을 지켜주시고 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아버지의 품에 안길 수 있게 하여주소서. 저희가 하는 모든 사역에 복을 내려주시고, 미력하지만 저희의 일손을 통해 주님께서 역사해 주옵소서.
저희의 사역자들이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예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은혜로 그들과 함께하여 주소서. 저희 모두를 축복해주시고, 오직 주님을 더욱 알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인생의 유일한 목표로 삼게 하여주소서. 주님을 위해서라면 죽음조차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역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뿐 아니라 예수님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역자, 특히 해외에 나가 있는 자들과 믿지 않는 가정에 있는 자들에게 함께하여 주소서. 멀리 있는 교회나 가까이 있는 교회나 모두 축복하여 주시고, 특별히 대서양 너머에 있는 우리와 같은 언어를 쓰는 나라의 많은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모든 백성의 무리를 부흥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저희가 많은 불신자를 위해 기도하는 중이오니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 돌아오게 하여주소서. 그들을 소생시켜 주소서. 또한, 이 자리에 야이로의 딸처럼 죄 안에서 죽어 있는 자들이 있다면, 주님께서 손을 뻗어 그들을 일으켜주시옵소서. 저희의 친척 중에 구원받지 못한 자가 있다면, 주님, 그들을 구원해주소서. 저희의 이웃과 이 도시를 구원해주시고, 전 세계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의 독생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님의 영향 아래 모든 민족이 하나가 되게 하여주소서. 오 주 예수님,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범죄자를 위해 탄원하시는 예수님
그는 많은 자의 죄를 지고, 범죄자를 위해 탄원하셨다. (사 53:12)
은혜로우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인해 저희가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합니다. 이는 저희의 소망이 그리스도의 죽음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세상을 사랑하여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신 주님의 사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주님은 하나뿐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인간의 형체를 입게 하셨고, 사람들에게 멸시와 거절을 당하게 하셨으며, 많은 자의 죄를 지고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 받게 하셨고, 흉악범을 사형시킬 때 사용되는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믿음을 초월하는 일이며, 옛 선지자들의 예언이 없었다면 저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그런 상상을 하는 것조차도 신성모독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것을 실행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너무도 크셔서 반역자인 저희를 위해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실 정도였습니다. 오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이런 사랑을 베풀어주셨는데 저희의 사랑은 그것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저희의 마음이 돌처럼 단단하지 않았다면 주님을 더욱 사랑했을 것이며, 저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는데 더욱 전념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저희의 마음 문을 여는 만능열쇠입니다. 때로는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해 죽으신 일에 대해 듣고 말하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많이 들어도 결코 질리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 들을 때면 저희 마음은 여전히 두근거립니다. 하지만 이 두근거림이 기대한 것보다 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저희에게 더욱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저희의 죄악이 죽어 없어질 만큼 예수님의 아픔을 느끼게 하여주소서. 저희를 향한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연민을 느끼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예수님을 선물로 주신 놀라운 사랑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저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이 신비를 알려주시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해주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이 아침에 저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온전히 높입니다. 저희는 옛 이스라엘 족장들보다 하나님을 더욱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육신의 눈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이 시간 주님께 기도하오니, 주님의 귀하신 독생자께서 감내하셨던 고난이 저희 안에서 열매를 맺게 하여주소서. 저희 모두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을 고백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의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하여주소서. 혹시라도 오늘 아침 저희 중에 여전히 그리스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죄에 빠져 있는 자가 있지는 않은지 두렵습니다. 아니면 여전히 자기 의를 신뢰하며 그리스도의 의를 불필요한 것으로 만드는 자가 있지는 않은지 두렵습니다. 오 하나님, 그런 자들이 모두 자신의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 오직 귀하신 독생자의 희생에만 온전히 의지하게 하여주소서. 이곳에 있는 자 중에서 한 사람도 그리스도의 공로에 무감각하거나 그들을 깨끗이 씻기는 보혈의 능력에 무관심하는 자가 없도록 하여주소서. 이곳에 모인 수천 명의 성도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으로 믿고 영생을 얻으며 예수님께 속한 자가 되게 하여주소서.
또한, 이미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도 동일한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저희의 주인이며 구원자 되시는 주님, 오셔서 저희를 온전히 소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값을 주고 사신 저희를 주님의 사랑의 팔로 붙들어주시고 저희의 고집스러운 영을 사로잡아 주소서. 오셔서 저희의 전리품을 취하소서. 저희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사용하고 지배하고 거룩하게 하여주소서. 저희의 모든 시간과 호흡이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게 하여주소서. 우리의 본성 중에는 아직도 주님께 정복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주님께 간청하오니, 저희 영혼을 정복하고 지배하여 남아있는 부패함을 온전히 제거하여주소서. 저희 영혼에 주님의 영원한 보좌를 세워주소서. 저희 마음이 모든 피조물에서 관심을 돌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주님께 전심으로 기도하오니, 구속주께서 저희를 위해 하셨던 복된 기도가 저희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하여주소서. 저희의 가정을 거룩하게 하여주소서. 저희의 출입 가운데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품이 온전히 나타나게 하여주소서. 저희가 일할 때, 마치 그리스도께서 저희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동료들에게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희가 홀로 기도할 때 힘을 더하여 주시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말과 행실에 실수가 없도록 지켜주소서.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마음을 사랑의 띠로 묶어주소서. 주님, 저희를 붙드시고 홀로 내버려 두지 마옵소서. 이곳에 모인 성도들이 주님에 대한 충성심을 저버리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세상 군주가 은으로 된 홀로 부하들을 지배하는 것보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귀한 상처로 저희를 지배하는 것이 더 크도록 하여주소서. 주님께서 저희를 위해 식초에 탄 쓸개를 마신 것처럼, 저희도 우리에게 주어진 어떠한 잔이라도 기쁨으로 마시게 하여주소서. 구세주시여,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를 온전히 통치하여 주소서. 이곳에 모인 믿는 자들이 사랑하는 주님에 대한 순결을 깨드리지 않게 하여주소서. 오 예수님, 주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강렬해져서 다른 것에 대한 사랑을 모두 집어삼키게 하여주소서.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게 하여주소서!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마귀를 모두 쫓아내고 모든 죄를 혐오하며 오직 순결하고 거룩한 것만 소망하게 하소서. 오 하나님, 성전의 장사꾼을 쫓아내신 것처럼 저희에게도 채찍을 휘둘러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여주소서. 이 시간 저희가 속한 교회를 주님의 은혜로 축복해주소서.
이 자리에 있는 저희에게 기도의 능력을 알게 하여주시고, 특별히 간구하는 영을 강하게 부어주소서. 저희로 하여금 살아가는 동안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간구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하여주시고, 교회의 모든 성도가 주님에 대한 의무를 깨닫고 단결하며 주님께 향기로운 기도를 올려드리게 하여주소서.
주님, 저희의 친구 중에서 아직 구원받지 못한 자를 회심시켜 주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이곳에 모인 자 중에 한 사람도 헛되이 돌아가지 않게 하여주소서. 주님의 사역자들이 주일 학교에서든 거리에서든 숙소에서든 여러 집을 돌아다닐 때든 개인적으로 전도할 때든 언제나 하나님의 영께서 함께 하여주소서. 저희를 통해 주님이 친히 영광 받아주소서. 주님, 이곳에 임하셔서 온전히 주님께 드려진 모든 자에게 보혈의 표로 구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도 바울처럼 <내가 몸에 주 예수님의 흔적을 지녔다>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저희는 세례를 통해 세상에 대해서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살든지 죽든지 영원토록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주소서.
주님께서 모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하셨으므로, 이제 저희의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에 주님의 축복을 부어주소서. 이 나라의 통치자에게 날마다 주님의 자비를 내려주소서. 이 나라의 평화를 지켜주시고, 또한 다른 모든 나라도 평화롭게 하여주소서. 세상의 압제가 모두 무너지고 진리와 의가 승리하게 하여주소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세력이 산산이 조각나고 모든 우상은 무너지며, 오직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왕들의 왕이며 주들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여주소서. 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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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기도